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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마스터를 위한 한 걸음,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조회수 2020. 11. 30. 18: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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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소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고급형 RTX 3080 그래픽카드
게임을 마스터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흔히 피지컬로 표현되는 개인의 센스와 반응 속도, 체력 등 게이머의 신체 조건과 함께 게이머의 피지컬을 뒷받침해줄 시스템이 그것이다. 그리고 게임 시스템 중 CPU와 함께 양대 핵심 컴포넌트로 꼽히는 것이 바로 그래픽 카드이며, 올해 게이머들이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제품을 꼽자면 지포스 RTX 3080을 빼놓을 수 없다.
아직 물량 공급이 원활치 않아 구매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게이머라면 누구나 군침 흘릴 제품인 만큼 시장에 다양한 모델들이 나와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기가바이트에서 만들고 제이씨현에서 국내 유통하는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모델을 살펴본다.

더 높은 성능을 위한 맥스 커버드 쿨링(Max-Covered Cooling)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은 '마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높은 게임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팩토리 오버클럭된 제품이다. 엔비디아의 레퍼런스 스펙상 1710MHz인 부스트 클럭이 무려 1845MHz로 높아졌고, 이러한 팩토리 오버클럭 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발열을 잡기 위해 무려 3슬롯 쿨링 솔루션을 적용했다.
단순히 덩치만 키운 것이 아니라, 맥스 커버드 쿨링이라 하여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 시리즈 대응을 위해 빈틈없이 꼼꼼하게 설계된 새로운 쿨링 기법을 적용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양 사이드의 115mm 쿨링팬과 중앙의 100mm 쿨링팬을 들 수 있다.

쿨링팬의 크기를 키운데 그치지 않고, 히트 싱크 전체에 바람을 골고루 흩뿌려주기 위해 양 측면 팬에는 윈드 클로(wind claw)라 명명한 이 중 블레이드 설계를 적용하였고, 중앙팬의 회전 방향을 양 사이드 팬과 반대방향으로 세팅해 소음과 난류를 줄인 얼터네이트 스피닝(Alternate Spinning) 설계도 적용하였다.
또한 높이가 다른 방열핀을 교차 배치해 바람이 방열판 사이로 빈틈없이 흐르도록 설계하였으며, RTX 30 시리즈 특유의 스크린 쿨링, 단순히 히트파이프만 한데 사용하지 않고 베이퍼 챔버를 이용해 GPU 뿐 아니라 VRAM의 발열까지 신속하게 방열 전체로 전달할 수 있다.

중요 정보와 커스텀 가능한 LCD Edge View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은 '마스터' 답게 팩토리 오버클럭에 그치지 않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ARGB LED 튜닝을 지원한다. 쿨링팬 장착면에의 상단과 양 사이드에 쒜기와 사선, 곡선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백플레이트에는 브렌드인 어로스와 사선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다.
디자인의 핵심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측면 측면에 위치한 LCD 엣지 뷰로, RGB Fusion 2.0을 이용해 그래픽 카드의 GPU 온도와 클럭, 사용율, 프레임, 팬 속도, 전력 사용량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jpg, bmp, png 형식의 정지 이미지, 혹은 에니메이션 GIF 파일이나 텍스트, 어로스 캐릭터의 부화 직후를 SD화한 이미지를 표시되도록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

듀얼 바이오스로 성능과 정숙한 환경을 자유 자재로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은 듀얼 바이오스를 지원한다.

오버클럭 모드와 저소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지만 동작 클럭과 전력 제한은 동일하다. 두 바이오스의 차이는 쿨링 세팅을 들 수 있는데, 오버클럭 모드는 최대 RPM이 2100/ 1800까지 올라가는 반면, 저소음 모드에서는 팬 RPM이 1900/ 1500으로 낮게 세팅되어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엔비디아 GPU의 부스트 클럭은 다른 조건이 동일한 경우 쿨링에 좌우되며,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은 오버클럭 모드에서 1950MHz까지 높아졌고, 저소음 모드에서는 1900MHz을 달성했다.
쿨링팬 PRM이 더 높게 세팅된 오버클럭 모드에서는 타임 스파이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 GPU 온도가 최대 67℃에 멈춘 반면, 저소음 모드에서는 73℃까지 올라갔다. 오버클럭 모드에서도 저소음 모드와 비교해 체감 소음 상승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기본 바이오스 세팅도 오버클럭 모드로 되어 있으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기본 오버클럭 모드 상태로 사용해도 문제 없을 것이다.

참고로, 각 비이오스 설정에서 타임 스파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프레임 안정성은 OC 모드 99.4%, 저소음 모드에서 99.6%를 기록해 바이오스에 따른 성능 안정성 차이는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오스를 오버클럭 모드로 세팅하고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측정했다.

제품이 타겟층으로 잡은 4K와 추가 성능 확보를 위한 QHD 결과를 보면 테스트 게임 모두 약 평균 80프레임 수준 이상의 성능을 내준다. 4K에서도 어새신 크리드 발할라와 갓폴이 살짝 60프레임에 미달하지만 거의 근접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다른 게임들은 평균 70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테스트 게임이 5종에 그친 만큼 일반적인 경우를 대변한다 말하긴 어렵지만, 특별히 고사양으로 디자인되었거나, 흔히 말하는 발적화 게임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을 즐기기에 부족함없는 성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페이즈에 달하는 전원부, 복합 기능 백플레이트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에는 팩토리 오버클럭된 GPU가 필요로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DrMOS와 탄탈 캐시퍼시터, 폴리머 캐시퍼터, 솔리드 캐퍼시터 등을 혼합한 총 20페이즈의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다.

전원부 페이즈는 GPU와 메모리를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좌측 전원부는 베이퍼 챔버를 통해 열을 식혀주고 우측 전원부는 알루미늄 방열판을 활용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보조전원 커넥터는 듀얼 8핀 구성이다.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의 백플레이트는 위에서 본 것처럼 RTX 30 시리즈의 독특한 스크린 쿨링 구조를 유지하며, ARGB LED가 심어진 기가바이트의 하이엔드 제품 브랜드인 어로스 로고가 심어져 있다.

백플레이트는 단순히 제품 보호 역할에 그치지 않고 GPU와 전원부의 발열을 일부 흡수해 추가적인 방열 기능을 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완성된 트리니티,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제이씨현

트리니티의 기원을 따지고 들면 종교적 색채가 강한 단어지만, 이제는 셋이서 하나, 셋이 모여 완전한 하나 됨 등의 뜻을 내포한 일반 용어로 익숙할 것이다.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제품의 핵심인 성능을 필두로 쿨링과 디자인의 세 가지 요소가 적절히 결합되어 완성된 제품이고,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거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LCD 엣지 뷰, 엔비디아 레퍼런스 디자인에서 HDMI 포트가 2개 늘어 총 여섯 개의 포트를 제공하는 출력 포트는 기능면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지포스 계열 GPU 특성상 동시에 사용 가능한 포트는 4개로 제한되지만, 디스플레이포트없는 모니터나 TV는 있어도 HDMI 포트없는 제품은 보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멀티 모니터 구성시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완벽히 조화로운 게이밍 머신을 고민 중인 게이머라면 기가바이트 어로스 마스터 지포스 RTX 3080 제이씨현 모델은 완벽한 선택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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