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8코어에 있어 최강은 누구?, Intel i9 11900k vs R7 5800X 벤치마크

조회수 2021. 4. 12. 1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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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인텔에서 공식적으로 차세대 CPU인 11세대 로켓레이크를 공식 발표했다.

인텔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기존 10세대 CPU 대비 IPC(클럭당 성능)에 있어 최대 19% 성능 향상을 기반으로 높은 성능 향상을 내걸었는데, 실질적으로 공개된 다양한 리뷰와 벤치마크 결과 전반적인 작업 성능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향상이 있었으나 게이밍에 있어서는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과연 현시점에서 게이밍 CPU에 있어 그리고 8코어 라인업에 있어서 실질적인 성능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라 한다면 AMD와 Intel 간의 CPU는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를 말이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RTX 3070와 고성능 CPU 4종, 과연 현 시점에선 어떤 CPU가 더 우수한 모습을 보여줄까?
■ 인텔, AMD 각각의 CPU 스펙은?
본격적인 벤치마크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한 현재 CPU에 대한 스펙을 먼저 소개하고 살펴볼까 한다.

먼저 AMD CPU는 6코어 기반인 R5 5600X와 8코어인 R7 5800X를 준비했으며 Intel의 경우엔 i7 11700K와 i9 11900K를 준비했다. 기본적으로 8코어간의 게이밍 성능을 메인으로 살펴볼 예정인 만큼 8코어 CPU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6코어인 R5 5600X의 경우엔 가성비를 조금 더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가 했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먼저 상세한 스펙은 필자가 준비해온 스펙표를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AMD / intel 전반적인 CPU 베이스 동작 클럭 그리고 부스트 클럭 등에 있어서는 거의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금번 벤치마크에 AMD 및 Intel 테스트 PC에 사용한 메모리는 모두 동일한 3,200MHz 순정 메모리를 기준으로 적용했으며, 그래픽카드의 경우엔 동일한 RTX 3070에 바이오스 설정은 디폴트(intel ABT Off) 그리고 윈도우 전원 설정은 고성능으로 설정한 후 진행했다.
■ 벤치마크의 기본, 일반적인 작업 성능은?
벤치마크 툴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금번 기사에선 가장 대표적인 벤치마크 툴 몇개와, 실질적인 게이밍 성능의 벤치마크 등을 준비해 봤다.

가장 먼저 살펴본 벤치마크는 PCMARK 10인데 PC MARK의 경우 동일 8코어 CPU에 있어 AMD R7 5800X가 가장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그 뒤로는 11900K와 11700K 그리고 R5 5600X 순으로 확인됐다.
계속해서 준비해온 CPU 벤치마크 툴은 시네벤치 R20다.

시네벤치 R20 결과 멀티 코어 환경에 있어서는 R7 5800X가 가장 높은 5,967점을 기록했으며, 2위로는 i9 11900K가 5,811를 그리고 i7 11700K가 그 뒤를 이었다. 6코어 기반인 R5 5600X의 경우엔 4,396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싱글 스레드 환경에 있어서는 Intel i9 11900K가 632점을 제일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는 R7 5800X가 607점으로 확인됐다.
시네벤치와 마찬가지로 CPU 렌더링 성능을 측정할 때 자주 사용되는 블렌더 벤치마크인데, 블렌더의 성능 결과에 있어서도 앞서 살펴본 시네벤치의 모습이 어느 정도 동일하게 반영된 모습이다.

가장 빠른 속도로 렌더링한 CPU는 7분 12초를 기록한(433s)R7 5800X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i7 11700K와 i9 11900K가 7분 21초 7분 40초로 그 뒤를 이었다. 두 CPU에 있어서는 클럭은 i9 11900K가 더 높지만 금번 벤치마크에선 약간의 오차범위 내의 성능적 차이가 발생하여 i7 11700K가 소폭 더 좋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끝으로 R5 5600X의 경우엔 9분 12초로 비교적 6코어인 만큼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벤치마크는 압축 및 풀기 벤치마크 툴인 7ZIp다.
멀티코어의 활용이 좋은 7Zip 벤치마크에선 R7 5800X가 91,475MIPS로 제일 좋은 성능을 보였다. 그 뒤로는 Intel i9 11900K와 i7 11700K가 77,698MIPS와 76,319MIPS를 기록했으며 R5 5600X의 경우 6코어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준수한 76,319MIPS의 성능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진행된 CPU 벤치마크 툴을 기준으로 동급의 8코어 AMD와 Intel 구도에서는 AMD R7 5800X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게이밍 성능은 어떨까?
■ 국내 인기 온라인 3종과, 최신 고사양 게임 3종 벤치마크
먼저는 국내 온라인 게임에 있어 높은 순위를 가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를 준비했다. 게이밍 벤치마크에 있어 셋팅은 프리셋 기준 제일 높음 옵션을 적용했다.

해당 온라인 게임 벤치마크 결과 3개의 게이밍 성능에 있어서는 AMD R7 5800X가 가장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R5 5600X의 경우에도 게이밍에 있어서는 인텔 최신 8코어 급의 이상의 게이밍 성능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최신 고사양 게임 3종도 한번 살펴보자.
최신 고사양 게임 벤치마크로는 토탈워 트로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사이버펑크 2077을 준비했으며, 게임 옵션으로는 위와 동일한 프리셋 기준 최고 높음 옵션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최신 고사양 게임 3종 벤치마크에 있어서도 앞서 살펴본 온라인 게임 벤치와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한 구도인 AMD R7 5800X가 경쟁사 i9 11900K와 11700K 대비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R5 5600X의 경우엔 5800X보다는 소폭 밀렸으나 경쟁사 8코어 급의 게이밍 성능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값이 나온 이유로는 AMD ZEN3의 경우 향상된 IPC와 라이젠 3000 시리즈 대비 높아진 부스트 클럭으로 인해 이러한 우수한 게이밍 벤치마크 성능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 AMD, 동일 8코어서도 더 우수한 성능 확인
금번 기사를 통해 인텔 최신 11세대 프로세서 로켓레이크와 AMD ZEN3 기반 라이젠 5000 시리즈 간의 게이밍 벤치마크를 살펴 봤다.

전반적인 CPU 그리고 게이밍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동일 8코어 라인업에 있어 AMD와 Intel간의 성능적인 구도에 있어서는 AMD 라이젠 5000 시리즈가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벤치마크가 모든 사용자의 환경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기에 사용 환경과 플레이 하는 게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과 대부분의 작업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AMD 라이젠 5000시리즈가 더 높은 성능을 보일 것이라 생각된다.

아울러 소비자가 게이밍 PC로서 가성비적인 요소를 고려 중이라 한다면 성능과 가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R5 5600X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새롭게 구매하는 PC 혹은 CPU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다양한 벤치마크 요소 등을 잘 참고하여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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