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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투자 어디까지 해봤니?

조회수 2020. 10. 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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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하지 않음’ 이란 뜻으로,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금융거래에서 ‘비대면’은 너무나 일반화된 이야기이죠.


금융회사 점포에 방문하지 않고 ATM(Auto Teller Machine)을 통해 입출금을 하는 것, 전화나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를 통해 주식매매를 하는 것 등 모든 것이 비대면 거래입니다.

그 중, ‘비대면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비대면 계좌개설’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새롭게 계좌를 개설하려면, 반드시 금융회사 직원이 고객의 실명 확인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12월에는 은행에서, 2016년 2월부터는 증권회사에서 비대면으로 실명 확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권의 비대면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비대면 계좌개설이 이루어지면서

어떤 변화들이 생겼을까요?

고객은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편리함이 극대화되었죠.

사실, 금융회사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점포를 줄여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고객이 증권회사 점포를 직접 방문하기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점포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긴 대기시간을 버텨야 하는 시간 낭비 문제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묘안이 바로 ‘비대면 계좌개설’이었습니다.


금융회사에서도 비대면 계좌개설을 권장하며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에 대해서는 특별히 거래 수수료를 대폭 낮춰주거나 일정 기간 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는 혜택을 주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평생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증권회사도 있습니다.


이제는 비대면 자산관리가 일반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에 따르면

30대의 50%가 주식, 펀드 등 투자 상품 관리 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럼 그보다 높은 연령대는 어떨까요?

50대는 58%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다고 답해,

증권회사 입장에서는 제1금융권인 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증권회사의 비대면 계좌개설이 시작되기 전인 2016년 당시 은행의 점포 수는 7,463개인 반면 증권회사의 점포 수는 1,283개로 은행 점포 수에 비해 약 17%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 접근성이 높은 은행에 계좌개설 업무를 위탁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2020년 9월 4일 기준으로 비대면 거래 고객인 다이렉트 고객의 자산이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20년 1월 초 11조 원이던 비대면 자산이 9개월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셈입니다.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해 금융회사들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을까요?

비대면 계좌개설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핀테크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유입된 신규 고객군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등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은 여전히 비대면 자산관리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보안 문제가 걱정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각 증권회사들은 고객들이 우려하는 인증 문제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KB증권 같은 경우에는 얼굴인증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도 한다고 합니다. 모두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겠지요?

각 증권사의 디지털금융에 대한 노력은 간편결제 시장으로도 그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와 손잡고 ‘미래에셋대우CMA네이버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약 4,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포털서비스 네이버의 서비스와 증권금융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은 편리한 쇼핑과 함께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는 고객 확보와 함께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WIN-WIN의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치금에는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적용해 주고, 간편결제인 네이버 페이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지속적으로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3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고 합니다.

(※ 단, 마케팅에서 강조하는 혜택은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만 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편결제의 선두주자인 카카오페이도 기존 증권회사였던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여 카카오페이증권으로 회사명을 바꿔 증권업에 진출했습니다.


카카오톡 등을 연계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서비스 시작 6일 만에 20만 개의 계좌를 개설하는 등 인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증권앱을 따로 깔지 않아도 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보너스처럼 지급되는 ‘알’을 활용한 소액 펀드투자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마케팅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키움 똑똑한 4차 산업혁명 ETF 분할매수펀드’, ‘삼성 믿음직한 사계절EMP펀드’, ‘미래에셋 합리적인 AI글로벌모멘텀펀드’, ‘한화 쏠쏠한 대한민국채권형펀드’, ‘미래에셋 영리한 글로벌채권펀드’등 펀드 투자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디지털금융ㆍ투자, 핀테크 서비스의 미래는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고객들이 나만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밀접하고 친근하게 받고 싶어 하는 니즈가 나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들의 고객 확보 및 저비용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앞으로 펼쳐질

디지털 금융 · 투자시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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