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이 목줄을 보여주자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강아지.. 학대받은 기억
조회수 2021. 4. 13. 08:00 수정
스페인의 '산탄데르'라는 동물보호단체에서 스페인 칸타브리아에 있는 어느 건물에서 몇 달 동안 방치되어있던 강아지 코코를 구조했습니다.
코코의 구조 당시의 영상에서 나온 코코가 살던 환경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화장실도 따로 있지 않은 방에 먹을 것도 없이 방치되어 있던 코코에게 구조대원이 다가갔습니다.
구조대원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목줄을 보니 너무 싫어하는 코코..
구조대원들을 잔뜩 경계하던 코코에게 구조대원은 침착하게 앉아서 안심시켰습니다.
코코의 눈빛이 조금 풀어진 후 목줄을 이용해 코코를 안전하게 데려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목줄을 본 순간 코코는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줄로 인한 학대 기억이 있는지 이빨을 드러내며 거부했습니다.
목줄을 굉장히 거부하는 코코
저리 치워!!
숙련된 구조대원은 계속된 시도 끝에 코코의 목에 목줄을 거는 데 성공했습니다.
목줄에 매여 발버둥치던 코코는 얼마 후 진정했습니다.
구조대원은 조금 진정된 코코를 데리고 나와 산책을 시켜 주었습니다.
한참을 갖혀 있다 밖으로 나온 코코는 낯설어 두리번거리다 구조대원이 악의가 없는 것을 알아챈 듯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밖에 있는게.. 맞나..?
나 나온 거 맞아요..?
바깥 세상에 나와 신났는지 점프하고 달리며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이후 구조대원에게 고마운지 구조대원이 코코를 부르니 달려와 안기고 장난까지 쳤습니다.
이리 와 코코!
달려와서 쓰담쓰담을 받는 코코
코코는 안전하게
동물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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