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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 초보 시훈씨의 경제적 독립

조회수 2020. 7. 6.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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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갓 입사한 사회 초년생 시훈 씨의 고민은 월급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가다.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소소하게 하면서 용돈 정도는 벌어 생활했었다. 그러다 입사한 후 첫 월급이 생기면서 아르바이트와는 다른 돈 크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다. 부모님께 맡겨볼까도 생각했지만, 나름 성인이 된 만큼 본인 스스로 하고 싶단 생각에 돈 관리라고 말할 건 없지만 혼자 스스로 해봤지만 맞는지 모르겠다.
현재까진 부모님께 여쭤봐 저축으로 돈을 모았지만, 언제까지 부모님께 여쭤보면서 저축을 할 수 없는 만큼 체계적인 코칭과 실천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지금까지 부모님이 내주신 보험료와 통신비도 이젠 본인이 직접 내면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시훈 씨의 앞으로 재무목표는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멋진 외국산 자동차를 갖고 싶다고 했다. 또한, 핸드폰을 교체하고 싶다고 했다. 독립에 대해선 마음은 있지만, 당장 독립을 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모든 게 처음인 이 상황을 앞으로 어떻게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고민돼 재무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다.

월 지출 현황
236만 원 + @
*정장. 와이셔츠 몇 벌은 처음 부모님이 사주심.

재무목표
1. 되도록 빨리 자동차 구매
2. 휴대폰 교체
안녕하세요!! 서혁노 입니다.
최근 뉴스와 상담을 통해서 20~30대의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의 가계부만 보다가 오랜만에 사회 초년생을 만났다. 그런데, 사실 시간을 돌려 기억해보면 본인 또한 20대에 주식을 하였고, 30대에 접어들자마자 경매로 집을 구매했다.
2~30대의 주식과 부동산 투자가 잘못된 건 아니다. 단지 묻지 마 대출 투자가 선행이 되어선 안되고, 요즘 들어서 테마주, 품절주, 우량주 등의 주식을 문자를 받고 투자할 기업이 재무적으로 어떠한 상황이고 앞으로의 이익률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관심도 없는 채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는 자칫 큰 손해를 끼치니 말리고 싶다.
명확한 목표 하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훈 씨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런 출발선상에 있는 친구들이 준비해야 되는 것들이 있다.
“첫 번째” 목표를 세우자.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기 때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대다수의 사회 초년생들이 그러다 보니 매달 정기적인 “월급”을 받으니, 이제는 옷도 사고, 백화점에서 좀 더 비싼 상품을 사고 해외여행도 가고 할부로 자가용 구입도 한다.
틀렸다는 게 아니고, 소득이 들어와서 지출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돈이 남게 되고 결국은 잉여자금까지 몽땅 지출을 하게 되고, 이런 부분이 소비 습관으로 잡히게 되는 거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서 “진작에 돈 좀 모을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래서 목표를 세워야 한다.
같은 지출이라도 내게 플러스가 되는 “저축 지출”부터 먼저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직장의 거리라든지 이런 부분으로 독립을 해야 한다면 매월 일정액의 비용이 지출되는 월세
보다는 전세가 더 낫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자금을 모으기 위한 저축 등에 먼저 지출을 하라는 거다.
“두 번째” 비용 지출은 최대한 늦춰서
몇 달 정도 주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고 나서 정신 차려 돈을 모으면 또 한 번의 큰 고비가 온다.
바로 “자동차”와 “독립”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지옥철을 겪고 나면 누구나도 한 번쯤 자차에 대한 생각을 가진다. 특히 사회 초년생으로 마땅히 큰돈이 들어가지 않는 시기에는 할부 30~50만 원의 유혹은 혹 하기 쉽다. (신혼의 부부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흔들리는 마음처럼)
또한, 직장과의 거리 등으로 인해서 독립을 통한 마음은 간절할 거다. 그런데 이렇게 소모되는 돈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자금이 된다는 거다.
차량 할부 45만 원, 월세 55만 원이면 한 달에 100만 원이 그냥 버려지는 금액이다.
이 돈이 1년이면 1200만 원의 큰돈이 된다.
“세 번째”적당한 투자를 해라
사회 초년생의 투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나 자신에 투자이다.
어찌 보면 사회에 진출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대가 사회 초년생 시절이다.
언제부터 나의 스펙이 곧 나의 연봉이 되는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한, 두 시간 다른 아르바이트로 돈을 더 모으기 보다 지금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서 나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 된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 때에는 나에게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기개발비용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는 금융상품의 투자이다.
지금의 금리는 물가 상승률을 생각해보면 은행에 보관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젊을 때부터 조금씩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일단은 작은 돈으로 시작해서 투자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기에 혹시나 손실이 나더라도 금방 복구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투자를 하기 위해서 경제공부를 하는 게 기본적으로 들어가기에 “흐름”을 읽는 좋은 습관이 생길뿐더러 이런 경제공부를 하기 위해서 뉴스와 보통 친해져야 하기에 쓸데없이 밖에서 버려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네 번째”는 제도를 활용해라! 이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는 정부와 기업에서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주는 청년내일채움 공제와 비과세가 가능한 청년 우대형 청약저축과 서울시의 희망 두 배 청년통장, 경기도와 각지자체의 일하는 통장이 나의 적립액을 불러주는 대표적 청년 제도적 장치이다.

두 번째 독립 시에 주거지원 상품이다.
대표적인 게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다. 또한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 대출 등이 있으니 무턱대고 비싼 월세를 내지 말고 제도를 잘 활용하는 방법도 어찌 보면 절약 재테크인 거다.
236만 원 + @
[1. 정기 지출]
현재 시훈 씨의 가계부 상에 지출을 가지고 세부적으로 말을 하기보다는 방향성을 잡아주는 게 더 중요하다. 단지 친구 모임으로 지출되는 유흥비용 횟수를 줄여서 비용을 절감을 해 자기개발을 위해서 “영어와 중국어” 회화를 배우는데 일부 지출하기로 했다.

[2. 비소비성 지출]
“아직 구체적인 재무목표가 없다.”

이럴 때 억지로 목표를 잡아주기보다는 단기적으로는 비상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월 소득의 2~3배 금액인 700만 원 모으기를 카카오뱅크 등의 인터넷 통장으로 준비를 하고,(장점으로는 은행 업무 시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고, 본인인증만 되면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거래가 가능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이므로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가능하며 계좌번호가 없어도 송금 업무가 가능하다.) 중기적으로 향후 몇 년 후 독립을 할 시기에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할 거지만 최대한 많은 준비금을 만들기 위해서 목적자금 5000만 원 모으기를 목표로 두면 되고, 기본적인 상품으로는 저축은행 비대면 우대금리 상품과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면 된다.

적립식 펀드 상품 중에서 하나를 소개한다면, 미국 대형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AB 그로스 미국 펀드에 펀드 투자 금액 중 25%의 비중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의 우량 대기업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에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좀 더 내구성 있게 흘러가고 총자산이익률과 예상 이익 성장률이 높은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펀드 100%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국내 채권혼합형, 해외 주식형, 해외채권형으로 분산투자를 해서 펀드 투자의 위험성을 좀 낮추었다. 또한 주택청약통장을 통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장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3. 비정기 지출]
아직은 상여금이 얼마 나오는지 알 수가 없고, 비정기 지출인 경조사비나 여행비, 명절비가 얼마나 지출 되는지 알 수 없지만 CMA 통장을 만들어서 현재의 자유 저축 통장에 있는 금액을 이체시킨 뒤 지출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고, 상여금과 휴가비가 나오게 되면 선 적립 후 지출하기로 했다.
또한, 1년마다 결산을 해서 수익금은 조금씩 달러와 금을 사서 모으기로 했다.
시훈 씨는 어찌 보면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투자라는 것도 해야 한다. 또한 돈을 모을 목표도 정해야 한다. 그러나, 시훈 씨는 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른다. 하나씩 하나씩 경험해가며 목표 수정도 하고 몸소 체험해야 한다. 또한 시훈 씨 자신을 위한 투자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사회에 첫발을 담그고 있다.


이번 주 들어서 주식 투자에 대한 양도세 부과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들려왔는데, 어제 오전 기습 발표가 있었다.
펀드(집합투자기구) 과세 방식은 2022년부터 변경해 펀드 내 상장 주식으로 번 돈에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고, 2023년부터 개인이 주식 투자를 해 번 돈에도 양도소득세를 물리고, 대신 증권거래세는 낮추기로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양도세 부과가 포함되는 주식과 세제도가 도입되면 개인투자자들의 다른 해외시장인 미국 주식으로 이동도 있을 거라고 본다.
과세 제도를 개편하는 데 있어서 아직은 기관이나 외인이 개인투자자들보다 유리한 불공정한 국내 주식거래 시스템을 먼저 손 보고, 공매도 시스템의 일부 수정을 통해서 한쪽에 힘이 실리는 투자가 되지 않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분명 “투자”에는 본인의 책임이 있다. 하지만 “투자 또는 재테크”라는 게임에 심판이 한쪽의 편을 든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국적 깜깜이 감염 소식이 들린다.
반복하는 이야기 지만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백신이 나올 때까진 교회 나 절, 성당 등 종교시설, 학원, 대중교통, 유흥업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은 누가 참견을 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자.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료되고, 녹지공간이 많아져서 공기가 많이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나와 같은 재무 고민때문에 재무 상담 받은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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