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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금값이 요즘! 금을 팔까요?

조회수 2020. 8. 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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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경기 불황일 때마다 떠오르는 투자가 있다. 금 투자와 달러 투자로 요즘 같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기 불황일 때 여지없이 금과 달러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김에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금과 달러를 팔아서 시세차익을 보고자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37살 성현 씨는 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아내 지연 씨가 집에 있는 금을 팔아야 하지 않을까? 라면 성현 씨에게 물었다. 그동안 아이 돌잔치 때 받은 금과 아내 지연 씨가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 등… 이번 기회에 파는 게 어떠냐는 것이다. 이걸 판다고 해서 돈을 특별히 쓸 곳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금값이 금값인 이 상황이 어쩌면 최고의 수익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다. 아내 지연 씨의 동네 지인들 중 일부는 팔아서 차를 바꿨다는 사람, 빚을 갚았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들은 그래도 꿋꿋이 가지고 가겠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금값이 올랐다곤 하지만,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투자를 해도 팔아서 내 시중에 돈을 갖지 않는 이상 내 돈이 아닌 만큼 아내는 팔고 현금화하고 싶어 했다.

부부는 금을 환매했을 때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할지에 대한 부분과 매월 남는 잉여자금에 대한 부분을 무작정 계속 통장에 둘 수 없어 상담을 받기로 했다. 나름 경제 서적과 블로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해서 포트폴리오를 짜 실행하고 있지만, 잉여자금이 매번 남는다고 해서 은행 저축 통장을 계속해서 개설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부다. 남들은 잉여자금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인 주식을 하라고 했지만, 직장인으로 매시간 주식 현황판을 볼 수 없고, 그렇다고 1년 이상 투자하기엔 중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공격적 투자인 주식은 싫다고 했다.


인적 사항
이성현(35살), 성지연(34살), 이승우(4살), 이수련(2살)

주거) 평택 아파트 전세 (전세대출 2000만 원)
자산) 오피스텔 1채 + 아파트 분양권 1채

740만 원(급여, 아동 수당 포함)+임대 소득 60만 원 + @(상여금)
재무목표
안녕하세요!! 서혁노 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통해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부동산에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 부동산 정책 결정에 관여하게 되면 좋은 정책이 만들어지기 어렵다”면서 경기도에서 4급 이상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임원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실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소유 주택을 연말까지 처분해야 한다는 말이 개인적으로 정치와 관계없이 참 와닿았고 공감한다.

현재 정부에서는 끝없이 올라가는 주택 가격을 제재하기 위해서 여러 정책들을 내놓았다. 그 정책의 좋고 나쁨의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정책 안에 증세가 계속되고 있다.

순자산으로 보면 부부는 다른 서울의 자가 부부처럼 부동산 자산이 많은 게 아니다. 하지만 부부는 아파트 분양권도 있고, 거주용 오피스텔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부부의 과제 중 하나가 입주한지 3년이 넘었지만, 제자리걸음에서 조금 하락한 오피스텔의 처분이 우선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에 따라 업무용 시설이지만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준주택으로 간주해서 1가구 2주택에 포함된다. 또한 부부처럼 임대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하게 되면 주택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임대 사업자 등록을 통해서 절세를 하려고 한다.
물론 임대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면 오피스텔의 의무 임대 기간으로 인해서 유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오피스텔이 그동안 하락 없이 우상향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아파트에 비해서 저렴한 오피스텔은 전세를 주기에는 좋은 물건지다. 하지만 시세 차익을 바라기에는 대단지와 인프라, 몰 형태의 주변 여건... 등 여러 가지의 여건이 완성되어야 한다. 또한 오피시텔 자체의 재산세도 대개 아파트보다는 높기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부부처럼 월세를 통한 임대 소득을 받는 방법인데, 이 또한 주위에 새로운 오피스텔이 계속 생겨난다면 좀 더 좋은 조건의 주거환경으로 세입자들은 이동을 한다.
부부는 분양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주택비용이 다 지출되지 않기에 비교적 저렴한 전세를 얻고 나머지 돈으로 오피스텔을 투자했다.
물론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전세가격과 오피스텔을 매도한 금액이 새 아파트 입주가보다는 많다. 하지만 앞으로 2~3년 정도 남은 입주 전까지 오피스텔이 얼마나 뛸 수 있는가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매번 바뀌는 정책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목적이 “시세차익이 분명한” 부부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은 맞지 않기 때문에 매도를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판단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선호도가 정말 많이 커졌다.
실제 작년부터 고객들에게 잉여자금을 활용해서 직접투자의 형태로 “금”을 많이 추천했는데, ① 이자 소득세가 붙는 은행 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금통장, ② 부가세가 붙는 한국거래소를 통한 거래방법, ③ 금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금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파생형 펀드나 재간접형 펀드.. 등 여러 가지 금 투자 방법이 있다.
그 중 “상품에 따라서 금값 등락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상품들이 있어” 직접 매월이나 격월씩 상여금이 들어올 때 “금”을 조금씩 사모은 걸 선호한다.
경제 상황에 따라 금값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적립식 펀드처럼 조금씩 계속 사모아서 비상금으로 돈을 쓸 일이 생길 경우 일부분 매도하게 한다.

매일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금값으로 인해서 아내 지연 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현재 부부가 크게 지출할 사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의 돈풀기 정책으로 인해서 당분간 유동자금이 늘어나면서 달러화의 약세와 금값의 강세가 조금은 더 나가지 않을까 싶어서 당분간 조금 더 보유하고 있다고 달러가 다시 강세장으로 돌아설 때 금을 매도하기로 했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집값이 몇 년째 쭉 이어져오면서 이제는 청약 당첨이 아니고는 서울에 신규 아파트를 입주하는 건 우리의 여러 재무 상황 중 가장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부부는 서울은 아니지만 현재의 근무지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출 없이 몇 년 후에 입주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또래의 부부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해결했다.
부부는 아이들을 교육하고 노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좀 더 돈을 모았으면 한다.
“지출 줄이기”를 해서라도 부부의 목적별 자산인 교육자금도 은퇴자금도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도 구매하기 위해서 현재의 삶에서 조금 더 줄여보고자 가계부를 다시 들여보기로 했다.
첫 번째 자산 부분에서 변경사항은
(자산) 오피스텔 0채 + “아파트 분양권 1채” (부채) 전세자금 대출 잔액 “0원”
아직 입주 전 아파트의 자금이 여유가 있기에 좀 더 월세를 받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도 이달부터 시행되었고, 각종 규제와 세금의 증세 등으로 불안을 가지는 것보다 어차피 가격의 변동폭이 없었던 기존의 오피스텔은 처분을 하고 처분한 금액으로 현재 전세대출의 잔액을 상환하기로 했다.
두 번째 소득 부분에서 변경사항은
740만 원(급여, 아동 수당 포함) +임대 소득 0만 원 + @(상여금)
오피스텔의 매도로 인해서 임대 소득 60만 원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이 부분은 현재의 저축은 그대로 가되 지출 부분에서 조금 수정을 하기로 했다.
세 번째 가계부 부분에서 변경사항은
줄이기 목록에서 정기 지출 부분에서는 여가생활비와 보험료를 조금씩 줄이고, 비정기지출 항목에서는 청약저축을 줄여서 월세 60만 원이 줄어들지만 가족의 저축률은 줄이지 않기로 했다.
또한, 비정기 지출로 지출되는 비용 중 의류비와 올해 일시적으로 좀 많이 지출했던 의료비와 비정기 지출을 하고 남은 상여금 잉여금으로 조금씩 달러 투자를 직접 하기로 했다.
아내 지연 씨가 고민하는 보유하고 있는 금의 매도는 다른 확실한 대안처도 크게 없고, 현재의 상황상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또한 매월 소비금액을 제하고 발생되는 잉여자금과 상여금 중 일부를 달러 투자를 간접투자인 펀드처럼 조금씩 사 모으려고 한다.
환율상승 시 원화 가치 하락
환율상승에 예를 들어서 원화를 쓰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1달러에 1200원을 하던 환율이 상승하여 1500원이 된다면 예전에는 1200원으로 살 수 있었던 1달러를 1500원이라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살 수 있다.
환율상승 시 달러 가치 상승
반대로 달러를 쓰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1달러로 1200원짜리 우리나라 물품을 사다가 환율이 1500원으로 올라서 1달러로 1500원짜리의 우리나라 물품을 살 수 있다.

이를 기업으로 보자면 외국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국내 기업의 경우 환율의 상승 시 상대적으로 낮아진 비용의 국내 물품을 외국인들이 값싸게 많이 사게 되지만, 반대로 해외의 제조 물품을 부속으로 사용하여 자체 물품을 생산해내는 수입에 의존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싸진 부품을 사야 되는 부담을 가지게 돼야 된다.
이렇듯 “환율”도 “금” 도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것처럼 주식시장도 상황에 따라서 변한다.

후속 부동산 제도에 따라서 이번에는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공격적인 재테크”를 많이 하는 시대인 것 같다.
공격적인 재테크를 하는 건 태클을 걸고 싶지 않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와 가능하다면 분산투자로 위험성을 좀 줄였으면 한다.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백신이 나올 때까진 교회나 절, 성당 등 종교시설, 학원, 대중교통, 유흥업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은 누가 참견을 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자.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료되고, 녹지공간이 많아져 공기가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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