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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클래식, 독자 개발한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으로 만든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 공개

조회수 2020. 8. 17. 13: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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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울트라 마이크로 EV(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성된 라라클래식의 첫 번째 모빌리티 제품

화려한 최첨단 기술도 가치 있지만, 생활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기술은 더욱 가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자동차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이번에 라라클래식은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을 독자 개발하고, 그 플랫폼 위에 국내 최초로 클래식 스타일의 차체를 올린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그 위에 첨단 기술인 전기차의 기술을 더해 '즐겁고 재미있는,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만들게 된 것인데요. 그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라라클래식이 독자 개발한 '울트라 마이크로 EV(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성된 라라클래식의 첫 번째 모빌리티 제품입니다. 울트라 마이크로 EV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단어로, 최근 우리나라에 보급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의 전기차를 말합니다. 100여 년 전에는 사이클 카(cycle car)로, 그리고 1950년대에는 버블카(bubble car)로 널리 알려진 극소형 소형 엔진 자동차와 비슷한 크기의 모빌리티지만,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진보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라라클래식의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이런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길이는 2.5m, 폭은 1m가 채 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 배터리 및 동력 제어 시스템 등 기본 구성요소는 일반 전기차와 거의 비슷합니다. 클래식카 스타일의 차체와 전기차 플랫폼이 만났으니 자동차의 역사와 전통이 미래를 만난 셈입니다.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클래식카 스타일의 차체입니다. 차체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것은 100여 년 전에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이클 카로, 실제 차의 크기를 줄인 레저용 탈것이라는 개념도 함께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어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1.5인승 좌석을 갖춰, 가족이 함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별합니다.

라라클래식의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은 독자 개발한 섀시에 정격 출력 1.5kW, 피크(순간 최대) 출력 3kW 전기 모터와 2.88kWh(72V 40A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연결한 구동계를 갖추고 있는데요. 배터리 팩은 차체 앞쪽 보닛 안에, 배터리 및 동력 제어 시스템은 좌석 아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섀시는 일반 승용차를 고스란히 축소하고 단순화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앞뒤 차축에는 4륜 모두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고, 랙 앤 피니언 방식 스티어링 시스템과 네 바퀴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도 갖추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몸무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30km 이상이고 배터리 팩을 완전히 충전하면 3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라라클래식의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은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입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과 같은 클래식카 스타일 외에도 다른 디자인의 차체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데요. 고객은 차체 색은 물론 차체 형태와 꾸밈새도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고, DIY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플랫폼을 구매해 직접 차체를 가공해 올릴 수도 있게 됩니다. 라라클래식은 이를 위해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의 양산 버전에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쉽게 결합하고 분리할 수 있는 볼트온(bolt-on) 차체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일반 도로 주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인증 규정에 해당 카테고리가 없기 때문에 초기에는 레저 및 취미용으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는 10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국내와는 별개로 자동차 인증 규정 상 해당 카테고리가 있는 유럽 및 일본 등 외국 시장에는 지역별 인증 절차를 거쳐 자동차로서 수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형태의 모빌리티인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자동차 역사와 전통에 기반을 두고 미래로 진보하는 모빌리티의 에볼루션(Ev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라라클래식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모빌리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글 라라클래식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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