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2020 올턴의 주인공, 가수Mail 정유진을 만나다

조회수 2020. 6. 1. 1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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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반짝이며 성장 중
출처: 레전드매거진

지난 주 금요일, 첫방을 시작한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메일, 정유진.


지난해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를 한 후 정규 스케줄 외에도 유튜브 활동과 즉흥적인 버스킹 공연 등으로 꾸준하고 활발하게 노래하고 있는 가수 메일을 만났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고,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인생에 서 가장 큰 기쁨이라는 그녀의 말에는 스스로에 대한 아무런 의심도 없었다. 


음악에 대한 사랑과 행복하게 노래하는 마음, 어쩌면 가수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 두 가지가 아닐까. 그녀의 명료한 단순함이 순수하게 느껴지는 아이 같은 모습과 기분 좋게 어울렸다. 맑은 계절을 만난 기분이었다.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A.

곧 출시될 신곡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생겨서 지난 활동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벅스와 KT&G 상상마당이 함께 하는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상상커넥트>의 아홉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5월에 새 앨범을 발표하신다고 들었어요.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공개된다고 들었는데, 어떤 방식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앨범 타이틀곡이 리스너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방식입니다. 30초 소개 영상으로 소개되는 두 곡을 들어보고 투표를 하면 득표를 많이 한 곡이 타이틀곡이 되는 거예요.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투표를 하는데, 처음으로 해보는 방식이라 흥미롭고 재미 있어요. 리스너들과 함께 만드는 앨범이라 저에게 더욱 그 의미가 깊고 특별한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Q.

메일님은 거리 버스킹 공연으로도 화제였어요.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A.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라.. 많죠. 영국계 아르헨티나 가수 Andi Pomato와 했던 홍대 버스킹이 생각나네요.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을 한 건 처음이기도 했고, 그분이 보여준 멋진 무대매너가 인상적이었어요. 또 한 번은 대구로 행사를 간 적이 있었는데, 즉흥적으로 대구 시내인 동성로에서 버스킹을 했어요. 큰 기대 없이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모여 제 노래를 들어주셔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Q.

코로나 이슈로 요즘은 공연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죠. 공연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디서 메일님을 볼 수 있을까요?

A.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아티스트 메일’로 검색해보시면 저의 채널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자주 듣는 음악들부터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까지 다양한 커버곡과 저의 라이브를 만나실 수 있어요. 열심히 노래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출처: 레전드매거진
#문화예술인터뷰전문지
#레전드매거진 #모든사람은레전드다

Q.

가수가 되어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어요? 언제였나요?

A.

어렸을 때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저에게는 음악이 전부예요. 슬플 때, 즐거울 때, 때로 화가 났을 때 조차도 음악으로 위로받고 음악으로 일어났어요. 바람이 있다면 저 또한 사람들에게 제가 음악으로 받았던 따뜻함을 전하는 가수가 되는 거예요. 본인의 음악을 듣고 펑펑 울었다거나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 가수에게 기분 좋은 일이 있을까요? 제가 누군가에게 음악으로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해요.

Q.

쉴 때는 주로 뭘 하세요?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A.

스케줄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집에만 있어요. 제가 완전 집순이거든요. (웃음)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합니다. 방영 중인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요. 본래도 집순이긴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반쯤 타의적인 집순이 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바깥 활동이 너무 하고 싶고 특히 자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코로나 이슈가 잠잠해지면 등산을 가려고 해요.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의 하늘이 맑았으면 좋겠네요.

Q.

이우 씨의 ‘이별행동’에 대한 답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건가요? 계기가 있었어요?

A.

‘이별행동’은 저희 대표님이 쓴 곡이에요. 커버를 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커버 영상을 올리셨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커버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답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개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록하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놀라기도 했어요.

제 꿈은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한데요, 올곧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정확하게 바라볼 줄 알며 주변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끝으로, 메일님의 꿈이 무엇인지 들으며 마무리할게요.

A.

꿈이 뭐냐는 질문이 참 오랜만이에요.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우선은 저의 꿈에 대해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의 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제 꿈은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한데요, 올곧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정확하게 바라볼 줄 알며 주변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할게요. 마지막으로, 오늘 제 인터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좋은 날들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말 전하며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레전드매거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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