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하는 순간들
어느 날 홀연히 찾아온 우울감.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대한민국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5년 전보다
20배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우울증이 심각해지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초기에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에 귀를 기울이면
우울증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럼, 우울증이 찾아올 때 나타나는
우리 몸이 주는 신호들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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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의 60% 이상이
수면 장애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는 우울증이나 조증의 신호가 되기도 한다고 해요.
또 불면증, 만성피로증후군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공황장애, 무기력증, 조울증에서 비롯되는
정서 불안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답니다.
또 건강 상태까지 빠르게 악화시키므로
절대 방치하면 안 돼요!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하시길 바라요!
어느 날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꽉 막히고 극심한 불안감이 나타난다면?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요.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가슴이 짜릿하고 맥박이 빨라지게 되기 때문이에요.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두근할 때는
10~12초에 한 번씩 '천천히' 숨을 쉬면서
호흡을 가다듬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특별히 무리한 일도 없는데,
평소에 이유 없이 편두통이 자주 찾아오거나
온몸의 근육이 아프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해
신체적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러한 몸이 주는 작은 신호들을 무시하고 지나쳐버리면
심각한 우울증, 정서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귀를 기울이며 몸과 마음 건강을 챙겨주세요!
매사에 무기력해져서 할 일을 미루고 싶고
약속이 잡히면 마냥 미루고 싶은 것도
우울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타인과의 교류나
사회적 욕구가 점점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인간관계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사람들을 챙길 여유가 없다고 느끼게 한답니다.
결국 사람이 필요하면서도 세상과 격리되고
타인과 교류를 끊어버리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고 해요.
평소에 잘 하지 않던 실수가
어느 날 부쩍 많아지고 있지는 않나요?
우울증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뇌의 판단 회로가 느려진다고 하는데요,
결국에는 건망증이 심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고
성적이 떨어지게 된답니다.
또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마음의 활력이 떨어지고 더욱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