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턱 넘을 때, 찌그덕..삐그덕.. 소리가 난다면?

조회수 2020. 7. 23. 18:0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출처 : sbs 뉴스

낡은 버스를 타고 다니던 시절, 차가 출렁거릴 때 마다 느껴지던 짜릿한 무중력 상태.. 모두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실거에요. 

혹시 그때 들려오던 귀에 익숙한 삐그덕,찌그덕 소리도 다들 기억하시나요? 

어느 날 무심코 넘어가던 방지턱에서 옛 버스에서 들려오던 낯익은 소리가 들려오는데..

대체 어디서 나는걸까요?


* 소리의 근원지는 쇼바?

쇼바란, 댐퍼(damper) 혹은 쇼크업소버 (shock absorber)의 줄임말로 충격 흡수를 위해 차체와 바퀴사이에 장착되는 부품입니다. 

 비포장 도로를 지나거나 방지턱을 넘을 때, 차량 흔들림을 방지해 승차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죠. 

 하체 소음이 들려올 경우, 쇼바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쇼바도 소모품이다? 아니다?

 외국과는 달리 한국에선 쇼바가 소모품이라는 사실이 비교적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차량 하부에서 소음이 발생해도 큰 무리 없을 것이라 여기는 운전자들도 많구요, 하지만 쇼바 또한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때문에 교환주기가 오거나 이상이 생기면 꼭 ! 교체해줘야 합니다.


* 쇼바, 이럴 때 망가져요 :(

 운전습관, 제조사에 따른 내구성 차이로 정확한 교체주기는 없으나 권장되는 쇼바의 교체 및 점검 주기는 50,000KM 입니다.


  평소 과격하게 운전을 하거나 노면이 고르지 못한 길, 오프로드를 자주 운행하는 경우, 방지턱 통과 시 차량 감속을 하지 않는 빈도가 축적된다면 쇼크 업소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 쇼바의 점검을 요하는 증상들

1) 승차감 악화

 - 쿠션이 없어져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 쿠션이 너무 심해 차가 울렁거리는 경우

2) 차체하부 소음

3) 주행 중 차량 기울어짐, 롤링(휘청거리는)현상

4) 타이어의 빠른 마모

5) 쇼크업소버에서 오일 누유 발견 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말고 정비소로 달려가 꼭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

 쇽업소버의 손상은 차체의 조임부와 결합부에도 영향을 미치며, 쇽업소버 손상으로 인한 타이어의 지나친 마모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구요!  

한 두번의 충격으로 쇼바가 바로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데미지가 축적된다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니 한번씩 쇼바도 주의깊게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쇼바의 손상을 막기 위해 급제동, 급가속을 피하고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땐 부드럽게 넘어주세요 :) 



 내 차량에 해당하는 쇼바 손상 및 교체후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마이클을 검색해보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