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매년 오르고 있는 자동차보험료!

올해 초에도 어김없이 자동차보험료가 3.3%~3.5% 인상될 예정인데요.

KB손해보험이 오는 29일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할 것으로 알리며 적어도 다음 달 중으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다른 손보사들도 자동차보험료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가오는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방어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할인 특약,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잘 따라올 준비되셨나요?

 보험사마다 연간 환산 운행거리가 1만 5천 km 이하인 경우 최대 30% 이상 할인을 해주고 있는데요!

연간 환산 운행거리는 운행거리를 최초로 등록한 날로부터 최종 운행거리 등록일까지 일평균 운행거리를 365일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자동차 계기판 사진을 찍어서 주행거리를 증명하고, 보험이 만료되기 40일~60일 전후 계기판 사진을 한 번 더 제출하여 주행거리를 증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보험 만료일 40일~60일 전후 정해진 기간 내에 전송을 하지 못하면 주행거리 특약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꼭 정해진 기간 내에 사진을 제출해야 합니다. 

 내 차량에 장착된 안전장치가 많을수록 보험 할인율은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예로 모든 보험사에서 ‘블랙박스’장착 시 할인을 해주고 있는데요. 블랙박스 외에도 내 차의 안전장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할인을 더욱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티끌 모아 태산)

 예를 들면 블랙박스 장착 시 1.5% 할인, 차선이탈 경고 장치 4%, 전방 충돌 제어장치 3% 할인 등 차곡차곡 할인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보험사에 따라 추가 부속품을 꼼꼼히 체크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보험 가입 시 내 차의 부속품을 확인하는 게 좋겠죠?

 어린 자녀와 함께 운전을 한다면 아무래도 좀 더 조심히 운전하게 되겠죠? 거의 모든 보험사에서 만 5세~만 7세 미만 자녀가 있는 피보험자에게 할인 특약을 제공합니다.

임신 중인 경우에도 자녀 할인 특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마다 자녀의 나이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며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할인율은 높아집니다. 때문에 만약 임신 중이거나 아주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사 간 할인율을 잘 비교하여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안전운전을 하는 운전자일수록 보험사 특약을 통해 얻는 할인율이 높아지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Tmap 안전운전 특약 할인입니다. 보통 최소 1,000Km 이상 운행 시에 할인이 가능하며, Tmap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5%~11%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네 가지 항목은 대표적인 할인 특약으로 각 보험사별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 커넥티드 카 할인 특약, 운전 경력 할인 특약 등 각 보험사마다 다양한 특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보험료는 가입하는 운전자마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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