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엔진오일 점검 3단계!
차량을 운전하면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소모품인 엔진오일. 교체해야 하는 주기도 짧은 편이고, 무엇보다 엔진 성능에 필수적인 소모품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제조사 매뉴얼에도 엔진오일은 매일 점검이 필요한 일일점검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에 보닛을 열고 점검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을 점검하는 것을 권장 드리며, 점검 방법을 알고 있어야 정확하고 안전하게 엔진오일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겠죠?
초보도 알기 쉬운 엔진오일 점검법, 200만 운전자 필수 앱 마이클과 함께 간단히 알아볼까요?
1. 사전 준비
엔진오일을 점검할 때에는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 후 시동을 걸고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중간쯤 올라갈 때까지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그 후 시동을 끄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점검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일팬의 유면이 안정되는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2. 보닛(후드) 열기
보닛은 차량 앞쪽의 엔진룸을 덮고 있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덮개로, 모양이 챙이 없는 모자와 비슷한 데서 유래됐습니다. 차를 처음 운전해보시는 초보 운전자라면 보닛 여는 법도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이참에 확실히 숙지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보닛(후드) 여는 방법]
1. 운전석 아래 후드 오픈 레버 당기기
2. 후드를 살짝 들어 올린 상태에서 고리 젖히기
3. 후드 지지대로 고정시키기
3. 엔진오일 점검하기
엔진룸을 보면 엔진 쪽에 노란색 손잡이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 길쭉한 쇠막대가 엔진오일 게이지로 엔진오일의 상태, 양을 점검할 수 있는 막대입니다. 엔진오일 쇠막대의 끝부분을 보면 L(Low)와 F(Full)가 적혀져 있는데 이 둘을 기준으로 엔진오일의 적정량을 점검합니다.
[엔진오일 점검 방법]
1.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 깨끗한 헝겊으로 닦아낸 후 다시 게이지를 꼽는다
2. 엔진오일 게이지를 다시 뽑는다
3. 오일양이 게이지의 F-L 사이에 있는지 점검하고 L(최소선) 부근일 때는 최대선(F)까지 보충한다.
4. 점검 후에 엔진오일 게이지를 확실하게 체결한다.
주의. 엔진오일을 지속적으로 접촉할 경우 인체에 해로우니 점검 후에는 꼭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내세요!
엔진오일,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중요
만약 엔진오일 양이 부족한데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아 모르고 계속 주행을 한다면, 엔진 고착으로 인한 고장 및 수리 비용 과다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아도 엔진오일의 주 기능인 엔진 윤활, 방청,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아 엔진이 눌러붙을 가능성도 있죠.
제조사 권장 규격에 맞는 엔진오일이라면 어떤 브랜드의 엔진오일을 쓰느냐 보다, 주기에 맞게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차량 컨디션에 더 좋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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