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헤이리 마을, 임진각 평화누리 등 파주는 볼거리가 많은 곳인 거 같아요! 파주 가면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셨던 분들 계시죠? 오늘은 파주 맛집 7곳을 소개할게요!

  민물장어로 유명한 파주. 그중 장어 맛집, 갈릴리농원을 소개할게요. 이곳은 직접 질 좋은 장어를 키워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믿음직스러운 곳. 별관(청미안)과 본관이 나눠져 운영되고 있는데요. 별관에서는 한상차림으로 조리된 장어구이를 판매해요. 밥과 반찬이 다 나오기 때문에 편안히 식사할 수 있답니다! 본관에서는 장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채소를 제외한 밥, 반찬, 라면은 따로 구매해야 해요. 그래도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있죠.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장어! 비린내 없이 장어 그 자체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름에 입맛 없을 땐, 새콤달콤한 막국수가 최고죠! 이곳은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된 곳으로, 20여 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요. 깊은 육수의 맛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의 물막국수, 매콤 새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비빔막국수까지! 하나같이 맛있어요. 이곳의 별미 메뉴인 녹두전은 돼지비계로 기름을 내 부치기 때문에 더욱 고소한 맛을 자랑해요. 두툼하고 부드러운 이 녹두전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도토리 전문점으로 파주 맛집 하면 빠지지 않는 곳인데요. 도토리 쟁반국수, 도토리전, 도토리 사골 들깨수제비까지! 도토리 메뉴가 한가득! 인기 메뉴로는 단연, 이 도토리 쟁반국수! 매콤한 비빔 양념과 각종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도토리 면으로 만들어 면의 식감이 쫄깃쫄깃~ 또 이 도토리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새우, 버섯 등 재료들이 실하게 들어가 있고, 전은 바삭! 하게 구워져서 나와요. 막걸리와 함께 도토리 요리, 어떠세요?

  '인생은 짧고 우동은 마시쪄' 간판이 인상적인 이곳은 일명 춘자네. 국물 없는 우동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국물 없는 우동이라니! 뭔가 독특하죠? 말 그대로 국물 없이 비벼 먹는 우동집. 보통 우동은 국물로 승부 보는데, 이곳은 쫄깃쫄깃한 면발로 승부 본다고! 직접 제면 하고, 숙성시켜 만든 면은 쫀쫀해요! 우동 종류는 총 세 가지로 위에 토핑만 고르면 되는데요. 어묵, 새우, 떡 이렇게 있어요. 먼저 깨를 갈고, 계란을 터뜨려 소스와 면을 골고루 비벼 먹어야 제맛!

  파주하면 매운탕을 빼놓을 수 없죠. 이곳은 파주 현지인 분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메기 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참게매운탕이 있어요. 큰 양동이 같은 냄비에 미나리와 파가 듬뿍 올려져서 나와요! 비린내 하나 없이 얼~큰 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생선도 통통하니 입에서 살살 녹아요. 밥에 쓱싹쓱싹 매운탕에 수제비와 라면사리를 빼놓을 수 없죠! 이곳은 아주머니께서 수제비를 직접 떠주시는데요. 쫄깃하고 국물이 깊이 배어든 그 맛.. 잊지 못할걸요?

  다음은 단돈 2,800원에 라면을 판매하는 곳을 소개할게요. 바로 이곳! 고수의 느낌이 물씬 풍겨오죠? 하지만 이곳에선 라면 맛보기가 정말 힘들다고. 따로 정해 놓은 영업시간 없이 오직 주인 할머님, 할아버님 마음이시라고 해요. 그 가격이라고 믿기지 못할 만큼 오징어, 호박, 당근 등 여러 종류의 야채가 한가득! 또한, 면과 육수를 따로 삶아내요. 정말 정성 가득한 라면이죠? 라면이 아니라 요리라고 칭하고 싶네요! 직접 담그신 석박지를 척 올려서 먹으면 세상 꿀맛~

  다음은 맛있는 돼지 부속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할게요. 돼지 부속고기는 삼겹살이나 갈비 등 주요 부위를 잘라내고 남은 고기를 말하는데요! 이곳은 안창살, 막창, 아구통, 목살 그리고 모든 걸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모둠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파와 고기를 버무려서 한 그릇 가득 담아 줘요. 각 부위마다 그 맛이 다르지만, 육질의 신선도가 좋아 고소하고, 쫄깃하고, 살살 녹아요! 구운 파와 먹어도 좋고, 초장을 넣어 만든 양념 소스에 찍어 먹어도 굿! 한국인은 역시 밥심. 남은 소스에 김치와 파, 마늘, 밥 한 공기를 넣어주면 볶음밥 완성! 볶음밥으로 완벽한 뒷마무리를 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