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 회사 vs. 소개팅 앱, 다 써 본 사람이 말하는 솔직 후기

조회수 2020. 8. 4. 2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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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새 천년을 맞아
결혼 정보 회사(이하 결정사)에 방문한 참한 에디터입니다.
기사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결국 저는 1주일을 고심하다 결혼 정보 업체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정보 업체를 선택했다면 소개팅 체험기, 결혼 체험기, 자식 계획기(?)까지 나왔으려나요.



하지만 1루부터 실----패!
출처: 결혼 정보 회사 로고
저번 방문기를 요약해보자면

주변에 소개해줄 사람이 없고
시간 효율이 누구보다 중요하고
본인 평가에도 연연하지 않는다면

결정사를 추천합니다.

당신이 아주 튼튼한 멘탈이 아니라면
1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회원비가 아깝다면

결정사를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제가 결혼 정보회사를 다녀왔다고 말하니까
많이들 얘기하시더군요.
"요즘 누가 결혼 정보 회사 가냐?
스마트폰으로 다 할 수 있는 걸..."
by. 내 주변 지인들
그렇죠. 요즘은 결혼 정보 회사 숫자보다도
더~ 많은 수의 소개팅 앱이 있어요.

저 또한 이전에 '소개팅 앱으로 애인 찾기' 기사를
잡지에 쓰면서 여러 만남 앱을 써봤는데요.
(몇몇 높은 장벽이 있었지만... 다행히 가입은 되었습니다...)


둘 다 기사를 쓰기 위해 시작했지만,
일단 시작하면 눈에 불을 켜게 되는......
(화륵!!) 그런 거 아시죠?ㅋㅋㅋㅋ


두 개 다 경험한 에디터가 각각의 장점을 분석했습니다.

결혼 정보회사가 앱보다 나은 점!

1. 결혼을 전제로 모였다.
기회는 제한 되어있습니다. 가입비까지 내고 '결혼 정보'를 얻으러 온 회원님들이에요. 돈이 썩어나지 않고서야 대충 소개팅에 임할리가 없답니다.

모두가 좀 더 진지하므로 성공률은 살짝 더 높...다?!
2. 외모 어플 사기(?)가 없다.
아무래도 소개팅 앱에는 '선택 받기 위한' 기발한 셀카들이 많습니다. 결혼 정보회사에서는 본인의 객관적인 외모(?)를 위해 증명사진 급의 사진을 씁니다.

또, 그들의 얼굴을 한번 본 매니저들이 그것을 보증합니다.
3. 검증된 사람들이다.
결혼 정보회사의 장점은 바로 신원 보증이 된다는 점. 조건이 결혼의 필수인 분들은 이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회원 가입시 본인의 프로필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재직 증명서, 재산 입증서류 등을 보내야 합니다.
4. 대규모 미팅
이렇게 마구잡이로 하는 건 아니지만요. 주기적으로 결.정.사에서는 솔로대첩 급의 호텔 대규모 미팅도 열린답니다. 대규모 미팅에 참여한다면 한 번의 소개 기회를 깎는다든지 하는, 꽤 비싼 참가비용을 낸다고 합니다.

회원에 한해서 열리는 이 미팅이 큰 인기라고 합니다. 결혼 적령기의 사람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으니 그렇겠죠? 인기 남.녀의 경우 이벤트가 끝나고서 무수한 대시의 요청이...



약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도 있고... 재밌겠죠? 허허허.
요약:

'시간 낭비'를 줄여주고,
상대방의 확실한 조건이 중요하다면
결혼 정보회사를 추천합니다.

결혼은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앱이 결혼 정보 회사보다 나은 점!

출처: 틴더
1. 너~무 간편하다
엄청나게 쉽습니다. 가입하고 사진 업로드하고 내 소개글 올리면 끝! 아주 간편하게 상대를 선택할 수도 있죠. 쉭 한번 손짓 한번으로 내 호감을 표시하다니.


현대 문명 이기의 끝장판입니다.
출처: 커뮤니티
2. 조금 더 저렴하다
기본 회원료가 100만원부터 시작하는 결정사에 비해
아예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소개팅 앱의 대표주자인 틴더의 경우 틴더 플러스(월 15,000원 내외), 틴더 골드(월 20,000원 내외)라네요. 다른 아만다, 정오의 데이트 등의 소개팅 앱을 보아도 1년에 약 10~20만원 정도 합니다. 결정사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네요.
요약:

편의성과 속도로는 앱만 한 게 없군요.
재미로 한 번 해볼 만한 건 역시 소개팅 앱?

게임처럼 손동작 하나로 슥!
(결정사 매니저에 따르면...)
재밌는 사실! 소개팅 앱은
남자
가 많고
결혼 정보회사들은
여자
가 많다네요.
출처: 맥심
소개팅이지만 내가 아는 지인이 주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일한 이 두 방법.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의 만남을 선호하시나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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