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코치 도와주는 인공지능

조회수 2020. 2. 14.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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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젝시', 연애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최고의 인공지능 젝시

영화 ‘하이, 젝시’에서 만능 연애 코치로 활약하는 인공지능 젝시가 눈길을 끈다.

‘하이, 젝시’(감독 존 루카스, 스캇 무어)는 고장난 핸드폰을 바꾼 후 나타난 인공지능 젝시(로즈 번)가 폰 없이 못사는 필(아담 드바인)의 인생에 끼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연애가 어려운 필을 위해 조언을 던지는 인공지능 젝시는 거침없이 던지는 발언들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하이, 젝시’는 연애를 하지 못하는 필이 젝시를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작품이다. 필은 평소 핸드폰에서 항상 눈을 떼지 못하는 인물로 인간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퇴근 후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어떠냐는 직장 동료의 제안에도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후 집에 와서 배달 음식을 즐긴다.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주고받는 케이트가 사고가 난 상황에서도 사람보다 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더 걱정한다.
필은 젝시가 나타난 후 변화한다. 젝시는 필이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평소 좋아하는 케이트의 SNS 계정을 염탐하던 소심한 필의 모습에 젝시는 답답해하며 도움을 준다. 케이트에게 연락하기를 고민하는 그를 대신해 통화 버튼을 눌러주면서 오작교 역할을 맡는다. 젝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데이트 신청에 성공한 필이 스키니 팬츠를 입고 그녀를 만나려고 하자 젝시는 그에게 센스 있는 패션 조언을 건넨다.

이외에도 필이 케이트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너무 긴장해 말실수를 하자 젝시는 연애 조언을 건넨다. 케이트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데이트를 성공으로 이끈다. 젝시를 통해 필의 인생이 변화하는 모습은 현실에 존재하는 소중한 가치를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교훈을 전한다.

‘하이, 젝시’는 오는 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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