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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돈으로 바꾸는 법 4

조회수 2020. 8. 19.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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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가 퍼지기 전까지 사람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의 시대에 살고 있었지만, 오프라인 중심에 익숙한 세대와 디지털 플랫폼 생활에 익숙한 ‘포노 사피엔스 세대’가 혼합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게 되면서 우리는 새로운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문명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의 표준을 중심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포노 사피엔스 문명

어디서나 4차 산업 혁명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작 실생활에선 잘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일상은 얼마나 포노 사피엔스 문명으로 이동했을까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노 사피엔스의 생활공간이 이제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는 점입니다. 이제 거의 모든 소비 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은 삶의 터전이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볼까요? TV를 보다가 먹고 싶은 게 생기면 스마트폰을 꺼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아침 식사 준비도, 중고 물품 거래도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포노 사피엔스 소비의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스마트폰 사용률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초기에 다른 나라에서 생활용품을 사재기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었을 때도 한국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는데요. 그 이유를 스마트폰을 통한 소비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예측도 가능할 것 같네요. 

포노 사피엔스의 시작은 GAFA로부터

포노 사피엔스의 시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GAFA인데요.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의 앞 글자를 따서 GAFA로 불리는 이 기업들은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창조했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탄생 이후 50억 명이 넘는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구글은 지식의 습득과 저장의 영역을 확장시켰으며 페이스북은 인간관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한 모든 SNS의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제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는 의사소통 방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소비 패턴을 바꾼 대표적 기업입니다. 

우리는 사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당연하게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원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해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뿐만 아니라 돈을 송금하는 것도, 여행을 가는 것도 모두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인류 문명의 표준은 점점 포노 사피엔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

이전에는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좋아한다는 이유로 시작했다가는 성공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꿈은 꿈으로 남겨두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직업의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는데요.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노 사피엔스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초는 바로 진정성입니다. 많은 인기를 얻었던 유튜버였지만 진정성 없는 모습에 구독자들이 돌아선 경우를 많이 보았을 텐데요. 또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문제가 되었던 호박 즙 사태, 사내 성추행 문제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일관성 있는 진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일, 그 일을 하면서 진정성을 세워가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나만이 할 수 있고, 오래도록 진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마음에 세워야 할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2019년 <포노 사피엔스>를 통해 신인류의 도래를 알렸던 저자 최재붕이 이번엔 <CHANGE9>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문명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홉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변화하고 있는 삶의 기준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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