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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사람 얼마나 중요할까?

조회수 2017. 11. 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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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이효리와 이상순은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결혼할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오빠랑은 안 싸우게 되더라. 나한테 이렇게 부드러운 면이 있나 싶었다"라고 인터뷰했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애정 넘치는 사이로 보이는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PD. 이서진은 한 매체에서 “‘형, 하고 싶은 대로 해’ 나영석은 누구보다 날 잘 아는 것 같았다”라고 인터뷰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아이유와 유인나. 1982년생인 유인나와 1993년생인 아이유는 무려 11살이 차이나지만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기뻤던 것, 힘들었던 것, 슬펐던 것, 위로받고 싶은 것까지, 모든 이야기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과연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좋은 사람을 만나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나쁜 사람과 어울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쪽으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이 말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 가능하다.
1. 카페 옆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면 나도 집중력이 높아진다.
대게 사람이 집중하면 자세가 달라지듯이 옆 사람의 자세변화를 무의식적으로 감지하면 나 또한 자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2. 회사 동료들의 ‘독’이 되는 버릇은 순식간에 전염된다.
‘켈로그 인사이트 ’에 소개된 미노어 교수와 하우스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좋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있으면 그들의 반경 7.5m에 있는 동료들의 성과도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이 되는 동료가 주위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성과가 좋은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보다 크다는 것이다. 좋은성과를 내는 직원이 반경 7.5m에 있는 사람들을 좋게 변화시키는 반면 독이되는 동료들은자신이 근무하는 전 층에 ‘독’을 퍼뜨린다.
3.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수록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미국 하버드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 팀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을 많이 알수록 나 자신도 행복해진다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실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 옆에 있는 친구 또는 배우자, 자매가 행복할수록 내가 행복할 확률은 10퍼센트 높은 반면 불행한 사람으로 인해 불행해질 확률은 7퍼센트 밖에 안됐다.
즉, 행복은 불행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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