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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관한 진짜 진짜 궁금한 Q&A 7

조회수 2020. 1. 29.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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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련된 가짜뉴스도

인터넷을 통해 엄청나게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감염병을 완벽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한 폐렴'에 관한 진짜 진짜 궁금한 Q&A 7』

알아봤습니다.

궁금하면 따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눈으로 감염된다?

출처: 연합뉴스

NO!


질병관리본부, 전염병 전문가, 외신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지 않습니다. 비말(침방울) 등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된다고 보고 있죠.


잠복기 상태에서도 감염시킬 수 있다?

출처: 로이터

YES or No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인 최장 14일 중에도 전염성이 있다”고 밝혔죠.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주장이 정황증거만 있다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마스크, 도움 된다?

YES!


영국 BBC 뉴스에서 마스크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손에서 입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는 과정을 막는 데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KF 94 마스크만 효과있다?

NO!


마스크에는 KF 80·94·99 등 세 등급이 있습니다. 숫자가 클수록 더 미세한 먼지까지 차단해주지만, 산소 투과율도 같이 낮아져 숨쉬기가 어렵죠. 의료 전문가들은 KF80만 돼도 예방 효과가 충분하며, 그 이상이면 장시간 호흡하기 힘들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감염되면 걷다가 갑자기 기절한다?

NO!


'우한 폐렴' 관련 일부 영상에서 행인이 갑자기 길바닥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죠. 전문가들은 감염된 후 실신하려면 폐 감염이 전반적으로 확산돼 산소 부족 현상이 있어야 하는데 일상생활 중 갑자기 쓰러질 정도로 산소가 부족하려면 환자는 이미 걸을 수도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것이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레가노 오일이 치료효과 있다?

NO!


"허브의 일종인 오레가노 오일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 있다"는 게시물이 미국의 각종 페이스북 그룹에서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으나 과학자들은 민간치료법 정보는 대부분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가 예방효과 있다?

NO!


언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김치 예방 가능성'을 이야기해 의아하신 분들 있으시죠? 2003년 전 세계를 휩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한국인들이 감염자가 적어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방역체계가 달랐기 때문이며 김치 덕분이라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감염병의 파급력 만큼이나 위험한 가짜뉴스의 위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확히 아시고

함께 감염병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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