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푸른 점'을 위해 우리는 우주로 나가야 합니다.

조회수 2021. 3. 17. 16: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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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빈부격차 등 문제가 많은데
왜 우주에 많은 예산을 쓰느냐는
질문을 받지만,

과학투자는
사회에 되돌려주는 것이
막대하다."
출처: © Ê2013 FOX Patrick Eccelsine

제30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앞두고

매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20세기를 대표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아내이자

그의 '영원한 동료'

앤 드루얀

코스모스 스튜디오 CEO가

한 말입니다.

출처: 매경DB

1980년 출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과학서적 중 하나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TV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프로듀서 겸 작가가

바로 드루얀 CEO입니다.

출처: ⓒ 1980 Carl Sagan Productions, Inc. ⓒ 2006 Druyan-Sagan Associates, Inc.

드루얀과 칼 세이건은

보이저 성간 메시지 프로젝트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프로젝트 중 그 유명한

'창백한 푸른 점'

탄생했습니다. 


1990년 2월 세이건은 프로젝트 과정 중

멀리서 지구 사진을 찍어보자고

NASA(美항공우주국)에 제안했고


과학적 가치가 없음에도 해왕성 궤도 근처에서

보이저 1호가 지구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합니다.

이 창백한 푸른점,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인류는 우주로 향해야 한다
출처: NASA
1990년 2월 14일 미국 항공우주국의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창백한 푸른 점` 지구의 모습. 사진 속 아주 작은 점이 지구다. [사진 제공 = NASA]

세이건은 생전 이 사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더 배려해야 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창백한 푸른 점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한다."

출처: GIPHY

앤 드루얀은 세이건의 뜻을 계승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우주적 관점"은

인간의 본성이 스스로

문명과 지구를 파괴하는 지금,


우리 모두가 타고 있는

'창백한 푸른 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그는 이러한

우주적 관점에서,

우리가 "생명의 사슬"에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다음 사슬,

즉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파괴를 멈춰야 한다는 것이죠.

출처: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비싸고 결과도 예측하기 어려운 

우주 과학 연구에 왜 돈을 써야 하냐고요?


바로 지구를 더 잘 보존하기 위해서 입니다. 

출처: GIPHY

'승수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되는 실험과 연구, 과학자들의 고민이 어떤 형태로든 우리 지구를 이롭게 만들수 있습니다. 

출처: 사이언스북스

이런 식견을 보면 

일평생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세이건처럼,

드루얀 CEO 역시 과학자보다 철학자에 가깝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그는 한국인들에게도


우리 자신과 지구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우주를 통해 통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의 기술적 성과,

국제 협력 기반과 더불어


학생의 관심을 유발하는

과학 기초교육


과학계·산업계·정부 간

열린 태도로

성숙한 과학 생태계

만드는 것을

발전 과제로 꼽았습니다.

출처: 매경DB

우리 모두는

역사가 50억 년에 달하는

'지구의 시민'입니다.


이를 소중하게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우주를 탐구한다면,


그곳에서 바라본

'창백한 푸른 점'은


우리의 삶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려줄 것이라고


앤 드류안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우주연구 투자, 우주만큼 효과 커"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최승진, 안갑성 기자 / 권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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