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앞에 펼쳐진 생 로랑의 2018 S/S
패션위크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초대장인 인비테이션 정리부터 시작되죠🎉
이번 시즌은 우리를 조금 특별한 곳으로 불러 모은 생 로랑! 이 곳이 런웨이가 될 줄 이야?🙉
바로 파리 하면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에펠탑이 파리 패션위크 첫날 밤의 핫플레이스❤
"그런데... 여기가 원래 사람이 이렇게 다닐 수 있었나?"
땡❗❗❗
생 로랑의 2018 S/S 신상들로 가득했던 에펠탑 앞의 이 곳은 본래 호수였다는 사실!
이번 시즌을 위해서 호수에 물을 다 빼고 무려 1주일이라는 준비 기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에펠탑이라는 장소에 런웨이를 뚝딱 만들어내다니!
레전드 오브 레전드💪, 역시 파리를 패션의 도시로 임명합니다(엄치-척)🌟
쇼의 시작은 저녁 8시였지만, 조금 서둘러 15분 전까지 입장을 해야 했는데요.
그 이유는 8시 정각, 반짝반짝✨ 에펠탑에 불이 켜지는 순간 쇼를 시작하기 위해서였다는 것!
에디 슬리먼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열일하며 생 로랑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쏘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의 세번째 시즌!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시작 되었는데요.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장엄한 쇼를 수놓은 생 로랑의 시크룩. 여기에 이번 시즌은 생 로랑이 가장 잘 하는 페미닌과 웨스턴의 환상적인 조화까지 관전 포인트가 되었어요.
여기에 레이스로 로맨틱한 생 로랑 걸부터 파리지엔 시크 룩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생 로랑 걸까지!
안쏘니 바카렐로의 새로운 생 로랑 룩을 마음껏 뽐냈어요❣
쇼의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생 로랑의 가장 프렌치적인 무대에 모든 순간을 놓칠 수 없었는데요.
지난 시즌 가죽으로 선보였던 슬라우치 부츠가 이번 시즌에는 찰랑찰랑 깃털을 장착하고 등장하여 찰칵찰칵 연이은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죠!
파리 패션위크의 첫날밤을 가장 드라마틱하고 강렬하게 장식한 생 로랑의 2018 S/S!
피날레를 위하여 에펠탑에 또 한 번 불이 밝혀졌는데요. 숨이 멎을 것만 같았던 피날레를 영상으로 만나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