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대만 자유여행은 먹으러 가는

여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박 3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몸무게가 5kg 정도 느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는 타이페이 여행.

무엇이 그리 맛이고 무엇을 먹어야

대만 타이페이에서 먹방 여행을

잘하고 왔다 칭찬을 받는지 알아보자!

손바닥보다도 큰 XXL 사이즈로

크기부터 눈길을 끄는 지파이.

지파이는 대만식 닭튀김 요리로

타이파에 여행 중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만 인기 길거리 음식이다.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크기로

끼니마저 해결될 정도로 크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반전!

치킨을 좋아한다면 먹어 볼 것.

대만 인기 관광지인 진과스에서

먹을 수 있는 광부 도시락.

금을 캐던 광부들이 먹던 도시락을

경험해보는 이색 체험으로

진과스 식당에서 선보인 메뉴다.

식사만을 주문하는 방법이 있고

도시락 세트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도시락 세트는 도시락과

도시락을 감싸고 있는 천을

가져갈 수 있어 기념으로 갖기 위해

세트로 주문하는 사람이 많다.

진하게 우린 소고기 육수에

삶은 면과 큼직한 소고기를 고명으로

먹는 중국식 면 요리, 우육면.

가게마다 요리 방식에 차이가 있다.

육개장처럼 빨간 국물의 우육면도 있고

일본 라멘 국물 같은 우육면도 있다.

대만 음식이 낯선 우리에게는

음식의 종류가 헷갈리기 쉽지만

우육면을 많이 찾는 한국 관광객을 위해

대만 곳곳의 식당은 메뉴판에 한국어로

'우육면'이라 표기해 찾기 쉽다.

딤섬은 중국식 만두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딤섬 프랜차이즈

본점은 대만 타이페이에 있다.

대나무 찜통에 쪄진 후 식탁 위에

올려지며 얇은 피를 터뜨리면

육즙이 기분 좋게 터진다.

통새우가 들어간 새우가 들어간

딤섬도 맛과 식감을 모두 갖고 있는

꼭 먹어야 할 음식이니 놓치지 말 것!

국물 국수에 동동 떠있는 곱창이

낯설면서도 호기심이 간다.

곱창 국수는 대만 현지인들이

우육면만큼 즐겨먹는 음식이다.

이외로 곱창 특유의 냄새와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곱창을 못 먹는

사람들도 도전할만하다는 후기다.

인기 있는 곱창 국수 맛집은 아종면선.

국수를 받은 후에 양념은 선택하여

직접 양껏 얹어 먹는데

칠리, 갈릭, 식초 맛이 있다. 

지우펀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것은

지우펀의 야경과 땅콩 아이스크림.

얇은 반죽에 땅콩 가루와 아이스크림을

넣어 단맛과 짠맛 고소한 맛의 조화가

계속 먹고 싶은 중독을 일으킨다.

아이스크림 안에 고수를 넣기도

하니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미리 고수를 빼달라고 말할 것.

눈처럼 고운 얼음, 달달한 연유,

과즙이 풍부한 망고의 조합으로

이미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 빙수는 대만이 원조다.

상대적으로 열대과일이 비싼 한국에서는

냉동 망고를 먹는 경우가 많지만

대만은 빙수에 생망고를 얹는 곳이 많다.

망고 빙수뿐만 아니라 리치 빙수,

두리안 빙수, 녹차 빙수 등

많은 종류의 빙수가 있으니 1일 1빙수로

여러 빙수 메뉴를 도전해보자!

대만 인기 간식인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는 대만 여행 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 가는 기념품 중 하나.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 인기다.

기본의 맛은 파인애플이지만

체리, 크랜베리, 호두, 깔기 등

종류가 다양하니 종류별로 사볼 것.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펑리수 브랜드

치아테 뿐만 아니라 쇼우신팡, 신동양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맛 평가도 좋다.

여행 기념 선물을 고민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펑리수를 추천한다.

맛있는 것 천국인 대만 타이페이.

추천하는 먹킷리스트를 잘 새겨두고

성공적인 먹방 여행을 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