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다른, 돈을 부르는 부자들의 습관은?
부자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돈에 대한 태도이다
흔히들 “나는 돈을 많이 벌면 뭐도 사고 뭐도 할 거야”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 중에 부자 되는 사람 없다.
부자들은 무엇을 사고 무엇을 하기 위해 돈을 벌지 않는다. 다시 말해 쓰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부자들에게 돈이란 지금의 만족을 위해 써버리는 대상이 아니라 잘 투자해 유지하고 늘리는 대상이다.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지음 | 공경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2.01.26.)란 책은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을 현재의 쾌락에 빠지지 않고 만족을 미래로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에서 찾는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란 책에서도 빈곤층에게 돈이란 “소비하는 것”이고 부유층에겐 “보존하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돈을 보는 관점 자체가 빈자와 부자는 다르다는 뜻이다.
부자는
어디에 힘을 쏟을까?
게다가 부자들은 돈 자체를 버는데 많은 열정을 쏟지 않는다. 스코피오 파트너십과 스탠더드 차터드 프라이빗 뱅크 등이 유동자산만 200만 달러가 넘는 부자들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가 이를 보여준다.
스코피오 파트너십은 인생을 사랑하는 것,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추구하는 것,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 지식을 얻는 것,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새로운 기회를 잡는 것 등 12가지 삶의 활동을 제시하고 자신의 에너지 수준을 1에서 10까지 표기하도록 했다.
부자들은 거의 전 영역에서 평균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열정을 보였으나 단 한 가지만 순자산이 5만 달러가 안 되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낮은 수준의 열정을 보였다. 바로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이미 부자이기 때문에 금전적 성공에 큰 의미를 안 두는 것일 수도 있다.
부자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에 집중한다
하지만 부자들이 평균보다 월등히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고 밝힌 분야를 살펴보면 부자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에 평균 수준을 가장 크게 뛰어넘는 열정을 보였고 그다음이 ‘일을 다르게 하는 것’과 ‘일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다.가난한 사람들은 소비할 돈에 집중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벌어다 줄 기회와 일에 초점을 맞춘다.
대물림되는 가난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 요즘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는 가정의 학생들도 값비싼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닌다. 약정만 맺으면 싸게 살 수 있는 데다 통신비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스마트폰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아니다. 돈의 문제를 넘어서는 생각과 태도의 차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소비할 돈에 집중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벌어다 줄 기회와 일에 초점을 맞춘다.
글 머니프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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