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선공개 곡으로 앨범 컨셉 스포한 아이유

조회수 2019. 11. 1. 18:4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To. 힘겹고 외로운 밤을 걷는 그대
출처: 카카오엠

돌아왔다. 돌아왔다.

그녀가 돌아왔다 ༼;´༎ຶ ۝ ༎ຶ ༽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삐삐’ 이후

무려 1년 만의 컴백이다!

곧 발표될 새 미니 5집 [Love poem]

첫 행보를 알리는 선공개 곡이자,


앨범명과 동명의 곡인 'Love poem'

오늘 6시에 공개한 그녀.

그녀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으로

머리카락부터 손톱까지 전부 물들인 채

영롱한 표정을 짓고 우리를 바라보는 아이유.


그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늘 발표된
바로 그 선공개 곡 'Love poem'
앨범 전체의 주제와 분위기
가장 유기적으로 잘 담아내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이 곡을 힌트 삼아
곧 발매될 미니 앨범 콘셉을 예측해보자.

[지금 바로 감상하기]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하고 있나 봐
숨죽여 쓴 사랑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
또 한 번 너의 세상에 별이 지고 있나 봐
숨죽여 삼킨 눈물이 여기 흐르는 듯해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커다란 숨을 쉬어 봐
소리 내 우는 법을 잊은 널 위해 부를게

지쳐 주저앉아 있는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다해 위로하고 있는 가사.


그리고 앨범 소개란을 통해 그녀가 덧붙인

장문의 진심 어린 코멘트...

“인간의 이타성이란 그것마저도 이기적인 토대 위에 있다. “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온전히 상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착각하곤 했다.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

염치없이 부탁하는 입장이니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 달라는 것.

누군가의 인생을 평생 업고 갈 수 있는 타인은 없다. 하지만 방향이 맞으면 얼마든 함께 걸을 수는 있다. 또 배운 게 도둑질이라,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든 노래를 불러 줄 수 있다.

내가 음악을 하면서 세상에게 받았던 많은 시들처럼 나도 진심 어린 시들을 부지런히 쓸 것이다.

그렇게 차례대로 서로의 시를 들어 주면서, 크고 작은 숨을 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최근 그녀의 소중한 친구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기 때문일까.


진심이 짙게 묻어난 그녀의 글노래

더욱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추워진 날씨와 함께 굳어버린 내 감성

깨워준 사람... 너야 너...


아마도 곧 공개될 앨범 [Love poem]

거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겹고 외로운 밤을 걷는 사람들

위로하고 따스히 안아주는

앨범이 될 듯 보인다.


아이유 노래만 주야장천 듣는

11월이 되겠구냐...♥

출처: 카카오엠

또한, 신곡 공개와 동시에

당분간은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개최되는

단독콘서트 투어 ‘Love, Poem’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알린 아이유.

마지막으로,

자신조차도 티케팅에 실패하는 웃픈 현장

그대로 담아낸 영상을 감상하며,


티케팅에 실패한 사람들은

이로써 아쉬움을 달래보는 걸로...★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