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엔터

과연 어떤 멤버가 죽을 것인가. 제임스 건 감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서 중요 캐릭터가 죽는다고 밝혔다. 

그는 19일(현지시간) 팬들과 인스타그램 Q&A 시간에서 “가오갤3에서 누군가가 죽는가?”라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가오갤’ 캐릭터가 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오갤2’에서 욘두(마이클 부커)는 스타 로드(크리스 프랫)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도 가모라(조 샐다나)가 타노스(조쉬 브롤린)에 의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조 루소 감독은 가모라가 어떻게 됐는지는 '가오갤3'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타노스가 다시 MCU에 복귀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타노스 외에도 “해야할 다른 이야기가 많다”고 답했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8일 ‘가오갤’ 다시 보기 행사에서 로켓 라쿤에 대해 “그는 향후 ‘가오갤’에서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많은 것들(라쿤의 등에 있는 상처)은 내가 이전부터 계획해 놓은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스타 로드(크리스 프랫), 그루트(빈 디젤 목소리) 등 가오갤 캐릭터들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가오갤3’에서는 로켓 라쿤의 트라우마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건 감독은 현재 DC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트 프로덕션을 진행중이다. 이 영화가 끝난 뒤에 ‘가오갤3’ 연출에 착수한다. 촬영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