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박(眞朴) 감별사'와 '태극기부대'가 만나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던
홍문종 의원.
진박(眞朴) 감별사를
자처했던 홍문종 의원.
진짜로 한국당 탈당할지
궁금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제(6월18일) 홍 의원이
정말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습니다!!
오늘(6월19일) 중앙일보가
보수 신당 창당을 외치는
태극기집회를 취재했는데요.
더 정확히는
대한애국당에 합류한
홍문종 의원과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을
인터뷰했죠.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다음 총선에서
그냥 가만히 계시지만은 않는다.
우리가 계속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교감하고 있다.
돌아가는 상황을
매주 편지로 전해 드리고
거기에 대한 말씀도 듣는다.
박 전 대통령의 뜻은
황교안의 한국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조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선별적으로 면회를 받아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우린 신당이 출범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모시려고 한다”고도
말했죠.
조원진, 홍문종 두 의원의 인터뷰에는
자유한국당 추가 이탈을 통한
신당 창당의 시기도 예고돼 있는데요.
올해 한가위 전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추석 전에 정의당 의원 수보다 많은
7명을 확보하는 건 무리가 없다.
지금 당장 4~5명은 확보돼 있다.
내 계산으론 최종적으로
35명 정도가 동참해
기호 3번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될 거다”라고
말했는데요.
(지금 제 표정!!! 진심 놀래서ㅋ)’
두 의원은 “내년 총선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치르고,
그 총선은 촛불 쿠테타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두 의원이 말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따져보는 것 보다는
이 현상이 정상이냐부터 짚어 보는 게
정치인 것 같은데요.
박근혜씨에 대한 지지로
신념에 찬 두 의원 가슴에
5000만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갓 한국당을 나온 홍문종 의원은
한국당을 향해
“많은 당원들은
이미 태극기로 돌아섰다.
우린 내년 총선을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으로 치른다”며
“한국당은 연내에
반쪽 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요.
홍문종 의원의 한국당 예언과
대한애국당의 내년 총선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