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제격인 대전의 핫 플레이스

조회수 2020. 9. 23.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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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과 경부선을 아우르는 도시 대전.
당일 치기 여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전의 핫 플레이스들을 소개한다.

소신

충남대 카페 골목에 위치한 ‘소신’은 변화하는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타르트가 주 무기인 디저트 카페다. 앙증맞은 비주얼로 눈으로 먼저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입 베어 물면 눈이 번쩍 뜨이는 달콤함에 엔도르핀이 솟아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상큼했던 여름 시즌 디저트가 막을 내리고 묵직하고 깊은 맛을 지닌 가을, 거울 시즌 디저트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ADD 대전 유성구 농대로15번길 7

SNS ▶ @patisserie_sosin

사무실 카페

사무실이라는 다소 황당한 이름의 카페 ‘사무실 카페’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감각적인 공간의 카페다.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들로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포근한 카펫 바닥에 빈티지 가구들의 조화가 제법이며, 음료와 디저트 메뉴 역시 SNS 인증 욕구를 유발하는 비주얼로 탄성을 자아낸다. 전체적인 비주얼 브랜딩부터 맛과 인테리어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곳으로, 일 잘하는 직원들이 모인 사무실임이 분명하다.

ADD 대전 중구 대종로452번길 3 2층

SNS ▶ @samusil_coffee

랑골로

색다른 식감의 생면 파스타를 즐기고 싶다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랑골로’로 향해보자. 차분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이미 대전에서는 파스타 맛집의 최고라 불릴 정도로 수준 높은 맛과 밸런스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샤프란을 활용한 요리부터 10가지 이상의 베리 종류 찻잎을 냉침하여 만든 수제 아이스티는 술을 못하는 이들에게 와인을 대신할 기특한 메뉴다. 언제나 문전 성시를 이루니 방문 시 필히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ADD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51번길 19 D102,D103호


크래커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캐주얼 바인 ‘크래커’는 이지&캐주얼이라는 모토 아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안줏거리와 술을 판매하는 곳이다. 내추럴 와인의 인기에 반짝 편승하려는 것이 아닌, 술 잘 아는 주인장이 엄선한 다양한 와인 리스트와 삭슈카, 감바스 등 대중적인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고전 영화에서 볼 법한 레트로 풍의 인테리어 역시 크래커가 지향하는 ‘쉽고 편안한 바’에 부합하는 요소 중 하나. 대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라스트 플레이스로 적극 추천한다.

ADD 대전 서구 신갈마로230번길 18

SNS ▶ @kracker_bar


커피 인터뷰

지금 대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곳을 꼽자면 단연 ‘커피 인터뷰’가 아닐까? 대전 궁동에 위치한 커피 인터뷰는 매일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핫플 중 핫플인 곳이다. 울창한 나무숲과 함께 외국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우드 인테리어로 해외여행에 목마른 요즘 단비 같은 존재감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부시맨’, ‘그린 레이디’라는 이름의 이곳만의 독립적인 블렌딩 노하우가 담긴 원두를 보유해 맛 좋은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ADD 대전 유성구 한밭대로371번길 25-3

SNS ▶ @coffee_interview

 

에디터 홍준석(프리랜서)

사진 소신, 사무실카페, 커피인터뷰, 크래커, @boylifedead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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