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 59만 7천 명, 월 평균 93만원 받아

조회수 2019. 10. 2. 16: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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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민연금은 제도 시행 31년으로
20년 이상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입기간별 노령연금 수급자 추이를 살펴보면 5년 전(2014년 12월) 대비, 10년 미만 수급자는 10.5%로 감소한 반면, 10~20년 미만 수급자는 56.5%, 20년 이상 12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받는 금액은 당연히 많아집니다. 

연금 수급자들의 평균연금월액은 52만 3천원, (특례˙분할 제외) 이 중 20년 이상 가입 수급자의 평균연금월액은 92만 6천원이며,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의 연금액은 210만 8천원입니다.

2019년 상반기(6월말 기준) 389만 8천명의 국민이 노령연금의 혜택을 받았으며, 그 금액은 9조 2천 4백억원에 달합니다. 


작년 6월과 비교하면 수급자는 4.5%, 지급액은 7.3% 증가한 수치로, 1993년 노령연금이 최초 지급된 이후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례
B씨(62세, 남성)는 1990년부터 316개월간 연금보험료 4,400만원을 납부하고, 2017년 10월(61세)부터 매월 895천원, 물가변동율에 따라 2019년 6월 매월 926천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2021년 11월(50개월 연금수급)이 되면 그간 받은 연금액이 보험료보다 더 많게 되며, 향후 83.09세(2018년 통계청 발표 남성 기대여명)까지 21년간 연금을 계속 받는다고 가정하면, 총 수급액은 2억4천5백만원으로 납부 보험료 총액 보다 2억1백만원(4.6배)을 더 받게 된다.

또한, 위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지급하고 있으며,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 


B씨가 향후 남성의 기대여명까지 꾸준히 받는다면 낸 돈 보다 많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민연금제도가 성숙해지면서 가입자의 가입기간이 늘어나고, 받는 연금액이 늘어나 든든한 노후를 보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질가치를 보장해 평생 지급하는 국민연금! 앞으로도 꾸준히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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