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용돈연금?..20년 이상 가입자 월평균 93만원 받아

조회수 2019. 10. 16.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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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93만원이며, 최고연금 수급자는 매월 211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20년 이상 가입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93만원, 30년 가입자는 월 평균 127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389만 8천명이 노령연금을 받고 있으며, 이 중 20년 이상 가입자는 전체 수급자의 15.3%입니다.

*연도별 노령연금 수급자 대비 20년 이상 가입 수급자 비율: 2014년 8.9%, 2019년 6월 15.3%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받는 연금액도 많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가입기간이 긴 수급자의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 최고액 수급자 사례>

남성 C씨(66세)는 1988년부터 303개월간 연금보험료 7,397만원을 납부하고, 2014년 5월(61세)부터 매월 144만원 수령 가능하였으나, 5년간 연금지급을 연기하여 2019년 5월(66세)부터 36% 인상된 월 210만8천원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 중에서 최고 연금액을 받는 A씨는 매월 210만 8천원의 연금을 받고 있으며, 부부수급자 최고연금액은 353만 5천원입니다.

국민연금은 오래 낼수록, 많이 낼수록 받는 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평균 연금수령액만으로 다른 연금과 비교하며 ‘용돈연금’이라 표현할 수 없습니다.

내가 받는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해주면서
평생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든든한 노후준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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