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있는 집 40평대 아파트, 미니멀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1. 2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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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컬러가 집을 좁아 보이게 해서 화이트톤으로 콘셉트를 잡고 환하고 넓어 보이게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곧 내년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될 결혼 4년 차! 살림과 정리가 취미인 주부입니다^^
아들이 3살인데 매우 매우 활발하고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20평대에 살다가 이번에 둘째 가 생기고 넓은 평수로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이사했습니다. 두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저층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는 2층 집이에요. 바로 앞에 경비실이 있어서 방범에도 안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넓은 공간을 좋아해서 이사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예전 집은 반셀프로 진행했었어요. 비용은 아꼈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여 이번에는 인테리어 업체와 협업했어요. 전직이 디자이너라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직업병(?)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겼지만 조명 크기, 문선, 손잡이, 싱크대 두께, 젠다이 컬러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말씀드리고 시공을 부탁드렸어요.
애정이 담긴 저희 2층 집 소개해드릴게요^^
아들이 3살인데 매우 매우 활발하고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20평대에 살다가 이번에 둘째 가 생기고 넓은 평수로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이사했습니다. 두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저층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는 2층 집이에요. 바로 앞에 경비실이 있어서 방범에도 안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넓은 공간을 좋아해서 이사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예전 집은 반셀프로 진행했었어요. 비용은 아꼈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여 이번에는 인테리어 업체와 협업했어요. 전직이 디자이너라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직업병(?)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겼지만 조명 크기, 문선, 손잡이, 싱크대 두께, 젠다이 컬러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말씀드리고 시공을 부탁드렸어요.
애정이 담긴 저희 2층 집 소개해드릴게요^^
도면 사진
20년 된 아파트 42평형 계단식 구조의 도면입니다.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베란다 새시와 방문틀은 필름 시공했고 도배, 장판, 조명, 욕실, 주방, 붙박이장 모두 싹 교체했어요.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베란다 새시와 방문틀은 필름 시공했고 도배, 장판, 조명, 욕실, 주방, 붙박이장 모두 싹 교체했어요.
비포 사진
20년 동안 한 번도 리모델링한 적없는 옛날식 구조의 40평 대예요.
어두운 컬러가 집을 좁아 보이게 해서 화이트톤으로 콘셉트를 잡고 환하고 넓어 보이게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
어두운 컬러가 집을 좁아 보이게 해서 화이트톤으로 콘셉트를 잡고 환하고 넓어 보이게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
현관
현관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슬라이딩 유리 중문이에요.
저희 집의 모던한 분위기와 잘 맞는 프레임을 선택했어요. 신발장 하부장을 띄우고 조명을 설치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려냈어요.
저희 집의 모던한 분위기와 잘 맞는 프레임을 선택했어요. 신발장 하부장을 띄우고 조명을 설치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려냈어요.
거실
중문을 열면 보이는 저희 집 거실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액자 아래에 비밀이 있어요. 보일러 분배기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커다란 붙박이장으로 답답했던 곳을 액자와 할로겐 조명 간단한 소품(드라이플라워, 디퓨저)으로 탈바꿈시켰어요.
이사 오면 꼭 거실장을 없애야겠다 다짐을 해서 콘센트 위치를 위쪽으로 옮기고 벽걸이를 설치했어요. 천장도 우물형으로 바꾸고 조명도 천장에 딱 붙는 디자인으로 바꾸니 좀 더 거실을 넓어 보여요. 도자기 재질의 거실 시계도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바로 앞에 보이는 액자 아래에 비밀이 있어요. 보일러 분배기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커다란 붙박이장으로 답답했던 곳을 액자와 할로겐 조명 간단한 소품(드라이플라워, 디퓨저)으로 탈바꿈시켰어요.
이사 오면 꼭 거실장을 없애야겠다 다짐을 해서 콘센트 위치를 위쪽으로 옮기고 벽걸이를 설치했어요. 천장도 우물형으로 바꾸고 조명도 천장에 딱 붙는 디자인으로 바꾸니 좀 더 거실을 넓어 보여요. 도자기 재질의 거실 시계도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거실에는 소파와 매트, 공기청정기만 두었어요. 아이가 하원 하면 장난감을 가져와서 오전에만 이 정도 컨디션으로 유지가 가능해요. 베란다에는 덩치 큰 장난감을 두었어요.
PVC매트가 딱 맞아서 두장을 깔아 두고 놀이방으로 활용 중이에요^^
거실 베란다에만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리모컨으로 쉽게 조절해가며 쓰고 있어요.
PVC매트가 딱 맞아서 두장을 깔아 두고 놀이방으로 활용 중이에요^^
거실 베란다에만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리모컨으로 쉽게 조절해가며 쓰고 있어요.
가을가을한 마음에 드는 수제 쿠션 커버!
양쪽으로 터닝 도어 설치해서 유모차와 잡동사니 등을 이 공간에 숨겨두었어요. 자주 쓰는 청소용품은 벽 뒤쪽에 배치했습니다.
베란다에 붙박이장으로 깔끔하게 정리!
주방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주방이에요.
주방기구들은 안 보이게 꼭꼭 숨겼답니다. 벤치 수납 의자도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애정 하는 아이템이에요. 반대편 벽면에는 액자와 조명으로 포인트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주방기구들은 안 보이게 꼭꼭 숨겼답니다. 벤치 수납 의자도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애정 하는 아이템이에요. 반대편 벽면에는 액자와 조명으로 포인트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레이 스톤 질감의 큼직한 타일과 무광 PET 소재의 주방이에요. 과감히 상부장을 없애서 답답함을 없애고 ㄱ자 구조 안쪽으로는 자주 쓰는 컵과 청소용품을 배치했어요.
창문 앞쪽에 에어프라이어는 생선이나 고기 냄새가 바로바로 빠지게 해 주고, 새로 장만한 식기세척기는 설거지가 쌓이지 않게 바로바로 열일해주는 효자 템입니다^^
창문 앞쪽에 에어프라이어는 생선이나 고기 냄새가 바로바로 빠지게 해 주고, 새로 장만한 식기세척기는 설거지가 쌓이지 않게 바로바로 열일해주는 효자 템입니다^^
냉장고 장안에는 수납함으로 찾기 쉽게 정리했어요.
욕실
거실 공용욕실 문 앞에는 이쁜 발매트로 산뜻하게 꾸몄어요.
공용욕실은 밝은 그레이톤이에요. 세면대와 변기 욕조 슬라이드 장 모두 플랫 스타일로 통일했어요. 젠다이를 욕조 끝까지 길게 빼주어 수납을 확보했고, 화이트 와플형의 샤워 커튼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작지만 수납력 최고의 알찬 욕실이에요.
작지만 수납력 최고의 알찬 욕실이에요.
아이방
아이방은 수납의 끝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놀이방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아이손에 닿는 칸에는 장난감과 책을 넣어주고 손이 안 닿는 곳은 각종 잡동사니들을 넣어두었어요. 뒤쪽 베란다에 기저귀와 물티슈, 화장지 등 생필품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공간으로 쓰고 있답니다.
놀이방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아이손에 닿는 칸에는 장난감과 책을 넣어주고 손이 안 닿는 곳은 각종 잡동사니들을 넣어두었어요. 뒤쪽 베란다에 기저귀와 물티슈, 화장지 등 생필품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공간으로 쓰고 있답니다.
아이방 붙박이 장안에는 리빙박스를 이용해서 유아용품과 사무용품을 한 곳에 정리해서 찾기 쉽게 구분해놓았어요.
아이 옷장에 겉옷은 걸어두고 서랍에는 종류를 구분해서 정리했어요.
서재
서재와 화장대가 공존하는 아직 불분명한 방입니다^^; 차차 이곳의 정체성이 생기겠죠?
복잡한 공유기와 콘센트는 정리함에 넣어서 최대한 가려주었어요. 기존의 가구와 새 가구가 모여 있어 조금은 어수선한 방입니다.
복잡한 공유기와 콘센트는 정리함에 넣어서 최대한 가려주었어요. 기존의 가구와 새 가구가 모여 있어 조금은 어수선한 방입니다.
침실
아기와 부부가 같이 잠드는 공간이에요.
안쪽은 창문이라 추워서 바깥쪽에 싱글 침대를 하나 더 구매해서 가드를 설치했어요.
안쪽은 창문이라 추워서 바깥쪽에 싱글 침대를 하나 더 구매해서 가드를 설치했어요.
깔끔한 붙박이장!
정리함을 적극 이용해서 붙박이장 안도 정리 정돈해주었어요.
안방 욕실은 더욱 아담해요.
주로 낮엔 공용욕실을 사용하고 밤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용품을 비치해두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주로 낮엔 공용욕실을 사용하고 밤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용품을 비치해두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늑해지는 저희 집이에요.
아이가 있어 화이트톤으로 콘셉트를 잡을 때 고민이 많았지만 더욱 관리하고 정리하며 부지런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모던하지만 아늑한 저희 집 소개를 마칠게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가 있어 화이트톤으로 콘셉트를 잡을 때 고민이 많았지만 더욱 관리하고 정리하며 부지런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모던하지만 아늑한 저희 집 소개를 마칠게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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