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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놀기에 최적화된, 32평 아파트 화이트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2. 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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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kimshome2016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집이 가장 좋은 휴식, 놀이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소개
출처: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안녕하세요. 워킹맘 킴쓰홈2016입니다. 저희 세식구는 시흥에 살고 있어요. 10평대 신혼집, 아이를낳은 20평대 집 그리고 지금의 30평대 아파트까지 총 3번의 이사를 다녔어요.

이번 집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독립하기 전까지 살아야지’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이사 올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제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도 일을 하고 있어서 집에서 만은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집을 꾸미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도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년 된 옛날 아파트예요. 따지고 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았지만 저의 스타일로 꾸며 나가면서 보완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옛날 아파트의 장점인 베란다 공간을 필요한 만큼만 살리면서 확장공사를 진행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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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집을 포기할 수 없던 건 ‘숲세권’ 때문이었어요. 산이 바로 옆에 위치해 거실창을 통해 보이는 뷰가 정말 아름다워요. 매물도 잘 나오지 않은 동이였는데 운 좋게도 11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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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집이 가장 좋은 휴식, 놀이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각 공간마다 우리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때문에 인테리어 하면서 식구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먼저, 저희 집은 메인등이 없어요. 간접 조명 위주로 공사를 했고 스탠드를 곳곳에 위치해 놓았어요. 이렇게 차분한 조명 때문인지 더 포근한 느낌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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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장소, 바로 거실 창가입니다. 저희 집의 자랑인 산 뷰를 볼 수 있게 4인용 식탁을 위치했어요. 친구들을 초대해서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해서 항상 이 곳은 친구들의 사진 핫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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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실 쇼파에 누워서 영화를 보거나 지난 드라마를 보는 걸 너무 좋아해요. 쇼파의 위치와 배치를 TV에 맞춰서 이리 저리 다양한 방법으로 옮기곤 해요. 가구 옮기는 건 15년 내공이 있어서 일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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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늘의집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서 LG 울트라 HD TV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TV 크기는 태태익선이라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70인치라고 해서 엄청 클 줄 알았더니 확장형 거실인 저희 집에 딱 맞는 크기였구요. TV 크기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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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감상을 좋아하는 집이긴 하지만 홈시어터 제품을 가지고 있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 LG 울트라 HD TV의 사운드를 들으니 홈시어터 제품이 따로 필요가 없어도 될 만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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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이 더 좋아서 그런지 저희 아이는 요즘 TV에 게임기까지 연결해서 즐기고 있답니다. (아이고, 머리야)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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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기도 하고 요리에는 소질이 없는 편이라 주방은 ‘깔끔하게만 하자’를 목표로 인테리어하였어요. 옛날 아파트의 장점인 넓은 다용도실에 주요 가전을 빼놓고 대신 작은 미니 냉장고만 안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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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ㄱ자구조를 ㄷ자로 변경하면서 설거지할 때도 TV와 산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수전의 위치를 변경하였어요. 이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집안일하면서도 틈틈이 여유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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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인테리어의 핵심은 ‘공간분리’ 였어요. 침실과 드레스룸을 구분하고 싶었거든요.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화장이랑 드라이하고 바로 옷을 입을 수 있는 동선이 깔끔하게 나와서 저에게 매우 편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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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간접조명으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꾸몄고 특히 안방 창가에는 별도로 턱을 만들어서 책도 놓고 화초도 올려놓고 소소하게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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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역시 확장해서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창가 쪽에 보조등 3개를 쪼르르 달아주고 책상을 길게 위치해서 공부와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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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과 같이 저희 아이도 유튜브를 너무 좋아해요. 스마트폰으로 보는 건 왠지 눈이 나빠질 것 같은 마음에 LG 일체형 PC를 아이 방에 놓아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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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일체형 PC를 처음 접하였는데요. 모니터만 배송된 줄 알았어요. 공간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디자인도 예뻐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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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C 사양 같은 건 잘 모르지만 유튜브/영화 감상용으로도 화질, 사운드도 좋고 왠만한 게임도 모두 구동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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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본체가 따로 없어 코드만 끼고 빼면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저는 거실 책상으로 옮겨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부엌에서 설거지하면서 요즘 푹 빠져 있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틀어놨는데 진짜 화질과 음향이 매우 좋았습니다!
기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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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취미/놀이 공간인 작업실 이예요. 예전에 소품샵 겸 공방을 운영했거든요. 바빠서 요즘은 많이 만들지는 못하지만 이 곳에서 집안 곳곳 인테리어 소품이 탄생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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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이트 컬러 톤을 선호해요. 여기에 밋밋함을 없애기 위해서 포인트 컬러를 활용했는데요. 바로 그린과 스카이블루! 그래서 이곳 저곳에 식물을 많이 키우고 스카이블루 컬러의 냉장고, 캐비넷도 활용했어요.
오늘의집 유저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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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다른 무엇보다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집은 누구나에게 소중하고 감사한 공간이잖아요. 직장이나 학교에서 돌아와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쉬고 가장 재미있게 가족과 친구와 놀 수 있는 그런 느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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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리모델링하면서 많은 고민과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진행했었어요. 하지만 막상 살다 보니 ‘아 이 부분은 이렇게 할 걸’ 하는 후회도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부족한 부분들도 살면서 채우고 바꾸다 보니 더 집에 애정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의집 유저분들도 바꿔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좀 더 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본인에게 꼭 맞는 휴식처, 놀이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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