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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면에 선반을 달아서 수납력을 높였다! 실용적인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11. 21.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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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백하부부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저희는 건축과 선후배로 만나 7년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된 건축가 부부입니다. 부부가 된 지도 벌써 5년이 되었네요.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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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체를 손보고 싶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직접 시공하며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기존 가구와 어울리는 화이트톤을 컨셉으로 최대한 장식적인 요소를 줄이고 깔끔하게 고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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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도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집 면적과 비교해 주방은 작게 구성되어 있고 거실이 매우 넓어요. 그래서 넓은 거실 공간을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계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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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거실이라 면적이 넓은 건 물론이고 확장된 공간이 기둥으로 구획되어 있어 거실을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고, 각 공간마다 특성을 부여했어요. 

일상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거실을 만드는 게 두 번째 목표였어요. 그래서 거실의 중심에는 가변적인 소파를 배치, 때마다 공간을 다르게 연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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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한쪽엔 월 유닛이 있어요. 이곳엔 책과 턴테이블, 스피커, 매입 스크린 등 우리 일상 활동의 수단이 되는 요소가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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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주로 거실의 중심인 소파에 앉아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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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정면에 있는 창가에는 긴 테이블이 있어요. 뭔가를 쓰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좀 더 집중해야 할 일이 있을 땐 이 곳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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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거실은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영화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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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평상공간이에요. 이곳에서는 TV도 보고 게임도 하고 있지요. 글을 쓰다 보니 거실에서 하는 일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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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하부에는 깊은 수납장을 만들어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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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 하지 않은 선반은 지저분해 보이기 쉽지만, 잘만 정리하면 수납품 자체가 오브제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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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볼 수 있고 주방에서도 거실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아요. 또 오프닝과 식사 공간이 연결되어 있어 이곳에서 음식을 주고받기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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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방의 특징 중 하나는 넉넉한 수납공간이에요. 조리공간의 상부장을 없앤 대신 반대편 위아래로 알차게 수납공간을 넣었습니다. 청소기를 보관할 공간도 미리 확보한 덕분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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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가벽으로 기능을 분리하여 드레스룸과 침실로 나누었습니다. 왼쪽의 장은 원래 이 집에 있던 붙박이장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옷장(오른쪽)과 마주 보게 배치하여 드레스룸을 구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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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가벽으로 막혀 있어 개방감은 적지만 침대만 있는 공간이라 참 아늑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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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 마감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셨는데요. 얼핏 보면 대리석 같기도 한 코르크보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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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는 예전에 거실에 있던 TV장을 놓았어요. 거실엔 벽걸이 TV를 설치하니 필요 없어서 안방에 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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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이전 집에서 만든 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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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건조기와 벽 사이에는 얇은 장을 딱 맞게 제작해 넣었어요. 세탁 세제 같은 물품을 정리해둔 공간이죠. 이것 또한 남편의 작품으로 우리 엄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한 수납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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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꽤 긴 시간 동안 직접 집을 시공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어요.저희는 둘 다 건축설계가 직업이라 현장 관리만 경험해봤고 시공은 직접 해본 적이 없어 많이 막막했어요.



직접 집을 고치는 동안 힘든 순간이 너무 많았지만 적은 예산 안에서 해보고 싶은 것(페인트 마감, 매입등, 평상, 주방가구 디자인 등)을 거의 모두 해볼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우리만의 공간을 직접 만들어냈단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살면서 우리의 삶은 계속 변할 거고 그에 따라 집도 함께 변하겠죠. 그래서 우리 집은 끝난 게 아니고, 아직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우리 집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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