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이번주 매매·전세 거래가 활발히 일어난 지역은?

조회수 2019. 11. 29. 12:2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부산 3주 연속 상승했으나 매수우위지수는 하락
- 서울 최근 14주동안 0.1%~0.2%씩 매주 상승, 매수자 관심도 꾸준하게 상승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지난주 0.12%에 이어 이번주도 0.14%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특히 여전히 해운대구, 수영구 및 동래구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부산의 매수 문의가 지난주 54.2에서 이번주 46.0으로 주춤해졌다. 많은 관심을 보였다가 다시 누그러질지 좀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히려 서울의 매수 문의가 121.7로 지난주(118.1)대비 소폭 상승하며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매 부산] 해운대와 동래구 및 수영구 상승세 지속

부산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11월 6일)이후 3주째 연속 상승했다. 해운대구(0.69%), 동래구(0.32%), 수영구(0.26%) 순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해운대구는 조정 지역 해제 후 가격 급등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서울 등 외부 투자 및 실거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거래 체결은 조정 지역 해제 직후 2~3일간 활발했으나 현재 매수인들은 인상된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다소 소강상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1월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7%)을 기록했다. 서울(0.18%)과 경기(0.06%)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1%)는 대전(0.27%), 부산(0.14%), 울산(0.06%), 대구(0.04%)는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이다. 기타 지방(-0.01%)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강원(-0.04%), 전북(-0.03%)은 하락했고, 상승 지역은 없고 세종과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은 보합(0.00%)을 보였다. 

[매매 서울] 광진·송파·강남·금천구가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광진구(0.36%), 송파구(0.34%), 강남구(0.34%), 금천구(0.33%)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높았다.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개발사업, 종합의료복합단지사업, 자양1구역정비사업 등으로 기대감이 높고, 광장동 일대 단지들은 우수 학군지역으로 꼽히면서 학군 수요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개포동, 도곡동, 역삼동 등 여전히 최고가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선호단지들은 높은 금액으로도 매수하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다. 학군 수요, 분양가상한제, 저금리, 토지보상비, 대체 투자처 실종 이외에도 지역적 호재인 영동대로 개발 프로젝트(GTX 개통)가 강남권 전체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매 경기·인천] 수원 영통구·의왕 등 상승, 오산·동두천·이천 등 하락

경기는 수원과 성남, 의왕 등 일부 지역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06% 상승했고, 인천도 0.02%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47%), 의왕(0.45%), 수원 팔달구(0.38%), 성남 분당구(0.32%) 등이 상승을 주도하였고, 오산(-0.16%), 동두천(-0.05%), 이천(-0.04%)은 하락을 보였다.


수원 영통구는 신분당선이 들어가는 이의동 일대와 GTX-C 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인근에 매매수요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경기도청 신청사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고, 광교신도시 부근에 광교테크노밸리와 수원컨벤션센터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어 중소형평형대의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왕은 경기도 미래형 시범학교 설립 예정지로 내손동이 선정되면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신규 단지에 실수요자, 서울 투자자가 몰려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주변 단지들 매매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10주 연속 소폭 상승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03%)은 하락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5%를 기록, 경기(0.04%)는 소폭 상승했고, 5개 광역시는 울산(0.05%)과 대구(0.03%), 대전(0.03%), 부산(0.01%), 광주(0.01%)가 상승했으며 보합(0.00%) 및 하락 지역은 없다.

[전세 서울] 광진∙송파∙강서구 등 일부지역 상승

서울(0.05%)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감소했으나 20주 연속 꾸준히 상승 중이다. 광진구(0.18%), 송파구(0.16%), 강서구(0.15%), 금천구(0.11%)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하였고,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0.00%) 내지 0.10% 이내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광진구는 거래는 다소 한산한 편이나 역세권 단지로 유입하는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하며,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는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고, 월세 매물은 많은데 전세가 부족한 편이다. 


강서구는 매매가 상승 영향 및 투자 수요 감소로 전세물량 자체가 나오지 않아 물건이 부족하다. 물건이 좋고 저렴하면 나오는 대로 거래되고 있으며, 소형평형 위주로 점진적인 가격상승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경기·인천] 성남 분당구·의왕 등 상승, 오산·광주 하락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4%)을 보였다. 인천도 상승(0.04%)했다. 수원 영통구(0.39%), 성남 분당구(0.18%), 의왕(0.18%), 하남(0.14%) 등은 상승한 반면, 오산(-0.18%)과 광주(-0.08%)만 하락했다.


성남 분당구는 학군 선호도가 높은 백현동 일대 단지들과 신혼 및 젊은층 수요가 꾸준한 야탑역 역세권 노후 단지들의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다. 다주택자 거래가 막혀 실수요자 위주의 움직임만 있다 보니 투자자들이 내놓는 전세 물량 자체도 많지 않은 편이다. 


인천 계양구(0.06%)는 이주 마무리 단계인 계양1구역, 본격적인 이주를 앞둔 작전현대구역 등 재개발 이주로 인해 전세 거래가 간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거래는 많지 않다. 정부 부동산 규제로 인해 매매 거래가 위축되면서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는 줄고 전세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매수문의 121.7로 소폭 상승, 부산 46.0으로 소폭 하락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1.5를 기록해 전주(61.2) 대비 유사하다. 서울은 121.7로 전주(118.1)대비 다시 상승하였다. 최근 6주간의 매수우위지수를 살펴보면 113.8(10/21)→114.5(상승, 10/28)→114.1(하락, 11/04)→119.1(상승, 11/11)→118.1(하락, 11/18)→121.7(상승, 11/25)로 매주 증감 반복이 되풀이 되면서 매수자 관심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