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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강일 공공분양, 청약 경쟁률 100대 1 넘어

조회수 2020. 6. 22. 2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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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부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을 모두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었는데요. 과열 양상을 보이던 수도권 청약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상일동에 들어서는 ‘고덕강일 8·14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8·14단지 각각 78가구, 57가구 청약 모집에 9687명과 7563명이 몰려 124.19대 1, 109.5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양은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는데요.


분양가는 8단지 49㎡ 3억8518만5000원, 59㎡ 4억6601만4000원, 14단지 49㎡ 4억669만5000원, 59㎡ 4억9458만9000원 입니다. 서울에서 3억~4억원대에 소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어 내집 마련 무주택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22개 단지, 9400여 가구 분양

이번주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단지는 6.17 대책을 피해간 단지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으로 편입되는 경기와 인천지역에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6.17대책이 시행 시점은 6월 19일부터여서 1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변경되는 규제지역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6월 4주차에는 전국 22개 단지 9432가구(공공분양 및 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청약일정을 시작합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연수구 등에서 분양물량이 나옵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인천 부평 우미린'은 23일 1순위 청약에 나섭니다. 전용 59∼84㎡ 총 494가구 중 1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입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 A14 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는 25일부터 1순위 청약을 접수합니다. 전용 84∼115㎡ 1100가구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 GTX-B노선과 같은 교통 호재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9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신광교 제일풍경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파크자이 더플래티넘’ 등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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