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신의직장? 근무조건이 화제가 된 국내 기업들

조회수 2018. 5. 8. 16: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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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며 화제가 된 기업들은 외국계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자유로운 문화에서 오는 차이일까요? ‘신의 직장’의 필수 요건인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구조, Work & Life balance, 파격적인 복지제도 등, 이런 외국계 기업들의 근무조건은 국내 기업보다 더욱 자유로워 보이는데요.

그러나 국내 기업들도 뒤쳐지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외국계 기업 못지않은 근무 조건을 가진 알짜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죠. 국내에서 발견한 ‘신의 직장’들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스프로젝트

2015년 잡플래닛과 포춘코리아가 뽑은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IT부문 1위를 차지한 게임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자유로운 복지문화가 일품입니다. 그중 회사의 복지포인트로 항공권, 패키지, 숙박 등 여행 관련 경비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 프로모션’이 인기입니다. 또한 식비는 삼시 세 끼 금액 제한 없이 회사가 제공하며, 결혼 시 500만 원, 출산 시 1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우아한형제들

배달 음식 주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의 개발사인 IT업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주 35시간 근무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원래도 매주 월요일은 오후 출근을 권장하며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넉넉히 마련해 실제적인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이와 더불어 이제는 공식적으로 주 35시간 근무, 일 7시간 30분 근무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선물했습니다.

#블루홀스튜디오

MMORPG 게임 ‘테라’의 개발사로 유명한 블루홀스튜디오는 Work & Life balance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수평적인 사내 문화로 경영진부터 직원들이 모두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불만사항은 곧바로 수렴되어 기업 운영에 반영된다고 하네요. 사장실과 임원실 등이 따로 없으며, 책상과 의자도 동일해 ‘모든 직원은 평등하다’는 기업의 모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프존

시뮬레이션 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은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출산/입양 장려금 지원, 난임부부 지원, 노부모 부양과 장애자녀 양육 지원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출산 장려금 지원제도는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방식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녀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첫째, 둘째, 셋째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이 출산 장려금은 셋째 이후의 경우 500만 원이 넘는 파격적인 금액을 지급해 직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다스아이티

안전 설계용 공학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IT기업 마이다스아이티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뛰어난 기술력만큼 유명한 것이 또한 복지제도이기도 한데요. 호텔 출신의 셰프가 만드는 요리로 삼시 세 끼를 단돈 5천 원에 직원식당에서 제공하며, ‘시크릿 셰프 이벤트’를 통해 이 셰프들이 만든 반 조리 상태의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식사 후 1시간의 낮잠 시간은 덤이죠. 마지막으로 한 달에 한 번 우수사원과 최우수사원을 뽑아 표창장과 상금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대모엔지니어링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착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0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해 세계로 수출합니다. 해당 회사의 초봉은 4천만 원.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매년 6%씩의 임금 상승을 보장한다고 하는데요. 사회 평균 초봉을 생각해 본다면 파격적인 근무 조건이 아닐 리 없습니다. 또한 기업에 대한 소속감을 위해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운영, 비정규직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내가 임신할 시 남편에게도 임신 휴가를 제공해 가족친화적인 복지 제도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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