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스프레이를 하는 이유

조회수 2019. 6. 17. 1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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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프레이가 무엇일까요?

고양이는 영역을 중시하는 동물입니다.

고양이가 소변을 여기저기에 뿌리며 마킹하는 행동을 ‘스프레이 한다’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고양이 입장에서 낯선 물건이나 동물,사람들이 집에 들어왔을 때 침입자로 여겨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대체로 대부분의 남자 고양이가 발정기를 시작으로 스프레이를 하기 시작하며, 한번 하게 되면 계속 하곤합니다.

특히 보호자분들과 함께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는 스프레이 행동으로 인하여 스트레스, 소변냄새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데요.

자유롭게 외출하는 고양이면 발정기에 집에 돌아오지 않거나 예민해져서 다른 고양이들과 싸우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중성화 수술을 통하여 해결되는 부분인데요. 중성화를 하게되면 호르몬 변화로 스프레이 행동도 점차 줄어들게 되며, 소변 속 수소이온농도(pH)가 감소하여 냄새 문제도 해결 됩니다.

고양이들은, 집 앞에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고도 스프레이를 할 수 있으며 , 아주 작은 가구 재배치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하기도 합니다.

스프레이를 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가급적 환경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새로 들여온 물건이 있다면 펠리웨이를 뿌려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펠리웨이란, 고양이 영역표시를 방지해주는 스프레이입니다.

드물긴 하지만 여아의 경우에도 성적으로 성숙하여 발정으로 인하여 다른 곳에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우리 고양이가 하는 행동이 단순한 스프레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을 보는 것을 꼭 스프레이로 한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화장실이 더러워서 화장실을 쓰기 싫어할 수도 있고, 화장실 위치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고, 다른 동물의

냄새가 나서 다른 곳에 배변을 둘 수도 있고, 몸이 아파서 다른 곳에 배변활동을 할 수도 있는 등 우리 냥이님들은 정말 까다로우십니다.

‘혹시라도 스프레이가 아니진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경우에는 주저 말고 펫닥 수의사 상담으로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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