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얼음 먹어도 되나요? 차가운 대리석이 정말 좋은가요?

조회수 2019. 7. 9. 13: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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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냥이 여름 맞이 준비!

하루하루 푹푹 찌는 여름이 왔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보다 기초 체온이 높고 피부를 통해 땀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는 혀로,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주로 체온 조절을 하죠.


하지만 털로 덮여있는 강아지, 고양이에겐 여름은 더 고통스러운 계절일 것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도록 도움이 되는 방법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얼음과 대리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날씨가 더운 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원한 얼음물을 찾게 됩니다.

옆에서 헥헥거리며 얼음물을 바라보는 동물들을 보면 얼음을 주고 싶지만 과연 동물에게 얼음을 줘도 괜찮은지 한번쯤 고민 하게 됩니다.

결론은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얼음을 주는 것은 동물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만 기억하신다면 말이죠!


우선 운동 직후 혹은 많이 흥분한 상태에서 과량의 얼음물 급여는 피하셔야 합니다.

이 상황에서 동물들은 스스로 양 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과량의 얼음물과 공기를 삼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위에 공기가 차서 문제가 생기거나 배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안정한 후 조금씩 먹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얼음을 덩어리째 삼켜서 일시적으로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단단한 얼음을 깨물어먹다가 치아 손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음을 처음 먹는 아이라면 먹는 모습을 관찰해 주셔야 하고,

삼키거나 깨물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작은 얼음을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얼음물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아지, 고양이들이 현관 앞이나 화장실, 베란다 등 돌바닥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쿨매트, 대리석 매트 등을 많이 구입하시죠?

이것 역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단 너무 차갑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운동 후 혹은 체온이 많이 올라간 경우에는 갑자기 차가운 곳에 엎드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얼음 급여도 마찬가지지만 체온을 급격히 식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동물의 성격에 따라 핥거나 깨무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생적으로 관리되어야 하고

만약 대리석을 깨무는 행동을 한다면 치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그럴 땐 대리석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얼음도, 대리석도 동물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무더운 이번 여름도 우리 강아지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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