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반려견을 위해 선택한 슬픈 결정

조회수 2020. 12. 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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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디 순하게 생긴, 길생활을 했다기엔

뽀송한 비주얼의 댕댕이,


그 앞에 무언가를 부탁하듯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여성은 누구일까요?


이 둘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

.

.

.


"안녕하세요.


저는 맥스의 주인이었던 사람이에요.

부디 귀여운 맥스를 입양해주세요.


여기에 맥스를 두고 가서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프지만,


우리 가족들이 맥스를 자꾸 때려서

차라리 다른 집에 입양되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부디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마음이 흔들린다면

맥스를 데려가서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맥스가 목줄에 묶인 채 버려진 공원에는

점차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맥스의 옆에는 돌맹이로 고정된

어린 아이 글씨의 긴 편지가 있었지요.




사람들은 맥스에게 밥을 주려 했지만,


낯선 이들의 손길이 두려웠는지

으르렁대며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다고..




하지만 한 주민이 동물보호소에 신고해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맥스는 그 누구보다 순하고 착한

천사견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현재 맥스는 '보스턴'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좋은 가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최근 들어,

동물이 유기되는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비록 유기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학대를 받는 강아지를 위해


차라리 누군가에게 보내줘야 했던

아이의 심정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가여운 아이와 강아지를 보며

어른으로서 부끄러워집니다.

















CREDIT

출처 BORED PANDA

EDITOR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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