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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돌 묶인 채.. 익사 위기에 몰린 유기견

조회수 2021. 4. 1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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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영국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롱레인 지방의 강 '트렌트 리버'에 빠져 허우적대는 개가 발견되었고, 구조된 개의 몸에는 커다란 돌이 묶여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개를 익사 위기로 몰아넣은 거였죠. 

충격적인 일을 겪은 저먼셰퍼드 '벨라'의 근황을 지난 7일 'BORED PANDA'가 전했습니다.
당시 10살이었던 벨라는 구조 뒤 응급조치를 받으며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후 벨라는 '동물학대 예방을 위한 영국왕립협회(RSPCA)'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동물센터에서 직원들의 보살핌 속에 조금씩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15개월 간 RSPCA에서 생활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지운 벨라는 최근 입양인을 찾았다고 해요

은퇴한 노부부가 벨라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했죠.

새 반려인들은 "함께하던 셰퍼드 3마리가 1~2년 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많이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벨라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입양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어요.

벨라는 새로운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벨라에게 못된 짓을 한 예전의 반려인은 동물학대죄로 체포되었다고 해요.

벨라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 'RSPC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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