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색 자동차라도 도장 코드는 다르다? 도장 코드 확인법

조회수 2019. 9. 3. 23: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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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이 있듯이 자동차를 표현하는 자동차의 색상도 정말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흰색, 검정, 은색, 빨강, 파랑 이외에도 특이하면서도 개성 강한 자동차 색상들이 존재하고 있죠.

같은 색이라도 자동차 브랜드나 종류의 따라 페인트 비율이나 제작 공정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톤이나 밝기가 미세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차량 색상마다 ‘도장 코드’라는 것을 만들어 두었는데요. 

사실상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도장 코드는 몰라도 일반 운전자에게 큰 불편을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자동차 수리비를 최대한 아껴보고자 자동차를 직접 자가 수리하거나 조치를 취하시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도장 코드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도장 코드 확인법

차량별 그리고 브랜드 별로 고유의 색상 코드가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도장 코드는 일반적으로 차량의 차대번호가 적혀있는 차량 정보 라벨 스티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이 차대번호 라벨은 보통 주로 운전석 도어(B 필러 기둥), 보닛, 전면 유리창 안쪽 하단, 그리고 뒤 유리창 쪽에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이 차대번호 라벨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명, 차대번호와 제작연도, 차체 중량 등등 다양한 차량 정보와 함께 “도장(외장)” 수입차는 “BODY COLOR”라는 문구 옆에 영문 알파벳(종류에 따라 숫자도 포함)이 적혀있는 것이 바로 그 차의 고유 ‘도장 코드’입니다.  

하지만 르노 삼성자동차나 쉐보레 그리고 기타 수입차는 도장 코드가 따로 적혀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에는 해당 브랜드의 부품대리점에 차량번호(때에 따라 차대번호 뒤 8자리)를 불러주면 해당 차량의 고유 도장 코드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도장 코드는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까?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 스크래치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꼭 사고가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차량 외관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마다 도장업체에 방문해 거금을 들여 수리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차량에 맞는, 도장 코드가 일치하는 붓 페인트나 페인트 스프레이를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이질감 없이 최대한 깨끗하게 셀프 터치업 작업을 많이 합니다. 가격도 저렴할뿐더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만, 붓 페인트의 한계는 존재하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적용 부위가 뭉치거나 흘러내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이드 미러같이 일정 부분 도장이 들어간 부품을 직접 구입해 수리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부품 번호와 도장 코드를 같이 적용한다면 더 깔끔한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수리비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보다 나은 도장 품질을 위해서라면 도색 및 복원 전문가에게 맞기는 편이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부분 스크래치 같은 경우에는 차량 전체를 도색하는 것이 아닌 특정 부위만 따로 도색하는 작업이므로, 기존 차량 색상과 완벽하게 맞추는 일은 다소 까다로운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도색 전문 업체 같은 경우에는 전용 조색 기기를 사용해 해당 차량에 맞는, 알맞은 고장 코드의 색상을 조합한 후에 디테일한 작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도장 퀄리티의 결과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색상이 다양한 만큼 차량 제조사도 다양해 제조사마다 컬러 코드 확인하는 방법과 그 종류가 조금씩 달라지는 도장 코드는 어쩌면 운전자가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운행하는 차량의 도장 코드를 미리 알고 있다면, 작은 흠집 정도는 간단하게 처리해 추후 스크래치에서 생길 수 있는 부식도 사전에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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