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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설명회에서 첫공개된 공식 컨셉아트 트레일러의 실체가 바로 내일인 24일 밝혀진다.

바로 넷마블이 개발한 소셜 스토리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BTS UNIVERSE STORY)'다.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이어 다음 2주에도 2위를 유지하는 등 그야말로 성공가도 대행진을 걷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제 그들의 이름이 들어간 것만으로도 강력한 화제거리가 된다는 것은 말할 가치가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제 사진이나 영상이 주요하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실제 멤버들의 얼굴을 기반으로 3D 스캔을 통해 만들어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근래 연애 시뮬레이션 등에서 다수 활용되고 있는 기획 방식인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선택지를 고르고 직접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해 유저마다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공식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인게임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BGM으로 들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공식 콘텐츠들의 모습들을 옮긴 듯한 아트워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측에 따르면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공식 콘텐츠를 통해 선보여 온 세계관인 BU(BTS UNIVERSE, 화양연화 트릴로지 기반 세계관)를 토대로 유저가 직접 스토리의 분기점을 선택해 각자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한다.

스토리 소셜이라는 장르는 선택지에 따라 전개방식이 달라지는 형태의 게임으로, 북미권의 게임 'Episode'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장르다.

소위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이라는 요소를, 대형 게임사에서 그것도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처음 시도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트위터 등지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를 펼쳐 왔던 이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실체를 24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