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일본의 전통 녹차인 ‘말차 (Matcha)’ 메뉴를 내놓는 커피전문점들이 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커피 대신 말차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최근에는 파란색의 'Blue Matcha'가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각종 미국의 매체들은 Blue Matcha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아름다운 비주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어요.
'Blue Matcha'의 비주얼을 한번 감상해보실까요?
출처: 유튜브
짜짠~~~! 커피에서 보던 라떼아트가 브라운색이 아닌 파란색에서 펼쳐지니 더 아름다운듯 합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Blue Matcha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며 관심을 끌었는데요.
출처: 인스타그램
코코넛안에 담긴 Blue Matcha 도 있어요.
출처: match. blue
Blue Matcha 는 라떼뿐 아니라 다양한 음료의 형태로 활용이 가능해요. 위에 카카오닙스가 올라간 스무디도 있구요.
출처: 유튜브
무화과, 불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얹어 올린 스무디도 있답니다. 화려하죠?
출처: match. blue
이렇게 떠먹는 형태의 스무디도 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식용꽃이 올라간 스무디
출처: 인스타그램
블루베리로 장식한 스무디
출처: 인스타그램
치아씨를 넣은 푸딩도 화려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Blue Matcha 의 효능도 건강에 이로운 말차(Matcha)와 비슷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Blue Matcha 는 Matcha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니다?
말차(Matcha)라는 이름은 같지만 Blue Matcha는 말차와는 전혀 다른 식물에서 나옵니다.
출처: 123rf
바로 버터플라이피(Butterfly Pea)라는 식물인데요.
버터플라이피라는 일반명 외에 블루 피(Blue Pea). 아시안 피전윙스(Asian Pegionwings)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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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을 말려 가루를 사용해 Blue Matcha 를 만드는 것이죠
출처: 123rf
이렇게 물에 타면 푸른색이 진하게 우려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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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밥에 활용하면 푸른색 밥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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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스, 과연 맛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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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blue matcha는 버터플라이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말차의 영양성분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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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는 쪄낸 찻잎을 그늘에서 말린 후 곱게 갈아 분말 상태로 타 마시는 차를 뜻하는데요. 찻잎에 함유된 비타민A, 토코페롤, 섬유질 등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혈당 조절 및 혈압강화,
그리고 신진대사율도 높여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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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blue matcha는 건강 효능과 관련된 연구들이 적습니다. 다만 기억력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하지만 새로움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좋아하는 젊은층에게
는 관심을 끌기 충분한 색감을 지닌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