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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대만서도 초대박난 한국의 빵!

조회수 2018. 6. 24. 01: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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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초코'가 인기끄는 이유
출처: 123rf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의 히트 상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만 젊은층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열풍을 몰고 온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대만에서도 출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뭐지?? 또 불닭볶음면???

아닙니다. 이 제품은 빵이에요~! 

아. 내가 좋아하는 빵....
출처: 123rf
바로 이것.

한국 아우어베이커리의 '더티초코'(DIRTY CHOCO)입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3월부터는 판매 인기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출처: 유튜브
대만 TV방송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빵이라고 소개되고 있어요.
출처: kknews
대만 매체에 따르면 더티초코 빵은 현재 대만 전체 베이커리 업계에서 크게 확산돼 취급 점포수가 1200개점에 달한다고 해요.

최근 10년 통계로 볼 때 대만 베이커리 점포별 1개 품목의 1일 평균 판매 수량이 200개 이상 초과되기는 매우 드문일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의 더티초코는 출시 후 점포 당 1일 판매량이 200개 이상 판매되고 있어요.
출처: myfone
각 점포당 1일 판매 수량은 250~400개정도이며, 판매가격은 개당 65~150 대만달러로 우리나라 돈 2300원~ 5400원에 판매됩니다.

각 점포당 65대만달러의 더티초코가 200개 판매된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만 전국 단일 판매량은 24만개이며, 일별 매출액은 1560만 대만달러(한화 약 5억 7000만원), 월매출액은 4억 68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70억원)가량 된다고 해요.
출처: 인스타그램
이번 “더티초코 열풍”을 두고 10년 전 대만 최고 히트였던 “마카오 에그 타르트” 이후 현재 대만 베이커리 업계에서 가장 핫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kknews
대만 온라인 쇼핑몰인 하오츠스지와 모모샵(Momo Shop), 야후(Yahoo) , 프라이데이(friDay) 등에서도 베이커리사와 협력해 더티초코를 판매하고 있어요.

하오츠스지 쇼핑몰에서는 출시 당일 6000개, 지난 3월에는 8만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모모샵에서는 단일 최고 판매량 500개를 달성했으며, 야후 쇼핑몰은 출시 이틀 만에 3600개 판매 기록을 세웠어요.
출처: kknews
그러다보니 빵을 사기 위해 이렇게 긴 줄을 서기도..
출처: read01
그런데.. 왜 더티초코는 '더티'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DIRTY???

물론 그런 더티의 뜻은 아닙니다.
출처: kknews
이 제품은 빵안에 초콜릿이 담겨져있는 패스츄리인데요.
출처: real01
완성된 패스츄리 위에도 초콜릿을 듬뿍 바르며.
출처: read01
그 위에 또 초콜릿 파우더를 가득가득~ 뿌립니다.
출처: dailyview
빵의 크기도 크기 때문에 한입씩 먹을때마다 입에도..
출처: 17life
손에도 이렇게 초콜릿이 묻기 때문에 '더티초코'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재미있는 아이템이죠.
출처: myfone
그래서 동영상이나 인스타그램에는 이렇게 초코범벅이 된 모습의 사진이나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출처: miemie
더티초코는 초콜릿뿐 아니라 '더티말차'와
출처: 인스타그램
'더티딸기'
출처: aT
'더티레몬'도 있어요.

모두다 먹음직스럽네요.
출처: read01
더티초코는 중국 출시 당시 1인당 최대 두 개씩만 구입 가능한 제한 판매 전략을 실시한 바 있는데요.

이로 인해 상품이 적고 구입하기 어렵다는 입소문이 북경, 상해 등지로 퍼졌으며, 힘들게 구입한 소비자들이 구매 인증 샷을 찍어 SNS, 블로그 등에 올리면서 그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됐죠.

이러한 열기가 대만까지 불면서 온라인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관련 글은 무려 1만5000개나 됩니다.
출처: myfone
더티초코의 인기로 대만에서는 한국의 베이커리 인지도까지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남은 기간동안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기대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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