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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름다운 비주얼의 음식이 인스타그램 등 SNS 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죠.
화려한 색상이나 음식에서는 보기 힘든 보라빛, 청색, 녹색, 블랙 등도 자주 등장합니다.

1. 반짝거리는 커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반짝거리는 이 커피는 인도 뭄바이의 커피전문점인 디벨라( Di Bella)커피의 메뉴입니다.

아름다운 모양의 라떼아트가 반짝거리기까지 하니 정말 신기하네요.

물론 커피 위에 뿌려진 것은 식용색소를 활용한 반짝이라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대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죠)

영국 멜버른의 리치필드(Lichfield) 커피전문점도 황금색 반짝이를 뿌린 에스프레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비주얼을 가졌으나 편하게 마실수 없을 것 같은..

2. 은하계 도넛

이번에는 은하계 색감을 표현한 도넛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은하계 테마처럼 화려한 색감을 가진 음식들이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도넛은 은하계 행성들을 표현하기 좋은 재료입니다. 정말 화려하죠?

도넛외에도 은하를 테마로 한 디저트의 종류도 많아졌어요. 은하계 모양을 한 쿠키,

사탕,

마카롱

케이크도 있어요. 모두 밤하늘에서 쏙 꺼낸 것처럼 화려합니다.

3. 레인보우 베이글

레인보우 베이글은 이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베이커리죠. 가장 유명한 곳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가게입니다.

이 곳은 2016년 여러 해외 언론에 소개돼며 화제에 오른 곳인데요.

이렇게 여러가지 형광색 반죽들을 겹친후 칼로 잘라내 손으로 매만진 다음 구워낸다고 합니다.

이 베이글을 고안한 미국인 스콧 로실로는 한 매체를 통해 "이것은 나의 열정과 예술의 산물"이라며 굉장한 자부심을 보였어요.

4.치즈 밀크티

우리에게는 치즈크림을 올린 음료가 어색하지 않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치즈'와 '음료'의 조합이 놀라운가 봅니다. 매체는 대만의 '치즈티'를 소개했는데요. 원래 요리법은 가루형태의 치즈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크림치즈를 통해 풍미와 부드러움을 만족시키고 있는 카페들이 많아졌죠.

5. 진짜 '악마의 음료'

'악마의 음료'란 스타벅스에서 직접 제조를 부탁해 마시는
특정 음료를 부르는 말이죠. 자바칩, 휘핑크림, 초코드리즐등을 추가한 음료로 아주 달콤하면서도 고칼로리 음료입니다.

그런데 이를 견줄수 있는 음료가 등장했어요.

짜짠~!

대체 칼로리가 얼마.....

이 음료는 호주 캔버라의 파티셰즈(Patissez)카페에서 판매하는 밀크셰이크인데요.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가 듬뿍 들어가고 프레젤과자가 박혀있으며, 브라우니 한 덩어리가 통째로 올라가기도해요. 세상에...

놀라운 비주얼과 고칼로리, 침샘 자극하는 사진들로 SNS에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합니다. (너무 고칼로리에 보기만해도 느끼하다는 평들도.. )

카페 공동창업자 안나 페트리디스(Anna Petridis)는 호주 캔버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굉장하고,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는 셰이크, 그래서 사람들이 먹기 전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셰이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어요.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조합이거나,기괴할 정도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거나, ....

SNS에서는 이색적이고 개성이 강한 음식들이 화제를 모으는 듯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