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황금바른 뉴요커의 도넛
조회수 2018. 1. 23.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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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에 황금이?
달콤한 도넛. 진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참 맛있죠.
도넛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참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빨강 초록 노랑.... 무지개 색의 도넛도 있고
안에 아이스크림이 담겨진 것도 있어요.
스시로 만든 스시도넛도 있죠.
근데 좀더 재료의 가격을 올려 황금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황금 도넛?
실제로 미국의 뉴욕에서는 황금 도넛이 있습니다.
짜짠~~! 바로 요 녀석입니다.
보기만 해도 화려하죠.
보기만 해도 화려하죠.
이름은 '골든 크리스탈 우베 도넛'으로 뉴욕 브루클린의 마닐라소셜클럽(manilasocialclub)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만들었어요.
이곳의 뵨 델라크루즈 총괄셰프는 현지 언론을 통해 "저에게 이 도넛은 예술 작품이죠." 라며 자부심을 표현했는데요.
과연 이 도넛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합니다.
황금도넛은 필리핀 고구마인 우베(ube)를 이용한 무스를 기본 재료로 이용합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도넛에도 우베를 이용해 보라색 도넛을 만들고 있어요.
한입 베어물면 이렇게 보라색이 나오죠.
우베로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고
크리스탈 샴페인 아이싱으로 옷을 입힙니다. 이곳의 셰프가 샴페인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도넛에서도 샴페인을 활용했다고 해요.
그리고 드디어 그 위에 24k 금가루와 금박 장식을 뿌립니다.
여기서 또 궁금한 점이 떠오르죠? 바로 가격입니다.
24k 금가루가 뿌려졌다면 대체 저 도넛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24k 금가루가 뿌려졌다면 대체 저 도넛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도넛의 가격은 개당 100달러(약 11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비싼 도넛을 12개 짜리 더즌으로 구입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요.
이곳의 셰프도 "12개 세트를 구입할지는 몰랐다"며 놀라웠다고 합니다.
황금 도넛을 처음 선보인 것은 새해를 맞이해 홍보성 이벤트로 마련한 행사였어요. 그런데 각종 매체에서 보도가 되면서 화제를 모으자 이제는 이 레스토랑의 스페셜 메뉴가 되버렸습니다.
미국의 방송에서도 이 황금 도넛을 먹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도넛을 먹어본 패널들은 "어메이징~!"이라는 단어를 연달아 사용했다는...
황금 도넛뿐 아니라 미국 맨해튼의 일식당에서는 180달러짜리 ‘황금 라면’도 내놓았는데요.
이렇게 고가 메뉴를 식당들이 내놓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요식업계에서 하나의 홍보수단이 되고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이렇게 고가 메뉴를 식당들이 내놓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요식업계에서 하나의 홍보수단이 되고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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