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만 하면 끝' 햄프씨드, 이렇게 먹어봤다

조회수 2018. 6. 14.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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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햄프씨드 레시피 체험기
출처: 123rf
미국, 유럽 등 서구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매년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슈퍼푸드,

지난해 열풍에 이어 ‘2018년 주목받을 식품’으로 미국의 여러 매체가 손꼽은 식품은..
출처: 123rf
바로 햄프씨드(Hemp Seed)입니다.

미국 타임지 등에서 ‘세계 6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햄프씨드는 이미 뛰어난 영양성분을 인정받은 슈퍼씨드인데요. 비타민 B1과 엽산은 브로콜리의 1.7배,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1.5배, 칼슘은 달걀의 1.2배입니다.

풍부한 영양소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오메가3지방산~!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됩니다.
출처: 123rf
또다른 인기요인은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라는 점.

햄프씨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반면, 100g에는 단백질이 36g이나 들어있어요. 단백질이 많다고 알려진 흰 강낭콩(22.3g)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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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간편성까지 갖췄는데요. 생으로 그냥 먹어도 되며, 따로 씻거나 물에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음식에 바로 뿌리면 됩니다.

하지만 햄프씨드가 가진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는 이를 활용한 레시피가 대중화되지는 못했는데요. 


햄프씨드를 어떻게 먹어야할 지 고민하는 이들을 대신해 에디터는 직접 일상 요리에서 햄프씨드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에티터는 30g의 햄프씨드가 낱개로 소포장돼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하나씩 꺼내쓸수 있어 개봉후 남은 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팩째 들고 사용한후 그대로 버리면 된다는 점도 편리했어요. 혼자사는 에디터에게 딱~!

자 이제 햄프씨드를 이용한 요리들을 하나씩 소개해볼께요.
출처: 리얼푸드
1. 요거트

먼저 요거트,
무설탕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햄프씨드를 넣어 먹었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상큼한 요거트의 맛이 더 풍부해졌어요. 영양소까지 보충해주기 때문에 균형잡힌 건강 간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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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양밥
 
햄프씨드를 밥을 지을 때 넣으면 흰쌀밥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데요. 물에 씻은 쌀위에 햄프씨드를 넣어 밥을 지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쌀밥과 어울러져 먹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특히 물에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잡곡처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출처: 리얼푸드
3. 나물무침이나 미역국
 
햄프씨드는 한식에도 제법 잘 어울렸는데요. 취나물무침에 햄프씨드 팩을 봉지째 들고 살짝 뿌려 오메가3지방산이 보충된 반찬을 완성. 심심했던 나물에 씹는 재미가 더해졌어요.

멸치볶음이나 마늘장아찌 등의 반찬에도 활용이 가능해요. 된장찌개나 각종 국에도 넣을 수 있는데요. 미역국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많은 들깨가루 대신 햄프씨드를 뿌려서 먹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4. 시리얼

바쁜 아침의 간단한 한끼에도 좋았어요. 시리얼에 햄프씨드를 뿌려 시리얼만으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간단하게 섭취했습니다. 바삭하기만 시리얼에 살짝 쫀득한 식감이 더해졌어요. 바쁜 직장인이나 싱글족의 아침식사 영양균형에 굿~!
출처: 리얼푸드
5. 샐러드
 
햄프씨드는 샐러드에 많이 이용되고 있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신선한 채소와 단호박, 크랜베리, 캐슈넛을 넣은 샐러드 위에 햄프씨드를 뿌렸습니다. 계란을 익히거나 닭가슴살이 없어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었어요.
6. 햄프씨드 밀크
 
햄프씨드는 우유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이들이나 비건 채식인에게도 좋은 식물성 우유입니다.
블렌더에 햄프씨드 한팩(30g)과 물 0.5리터를 넣고 갈았더니 우유 빛깔의 햄프씨드 밀크가 금새 만들어졌어요. 맛은 담백하면서도 고소.

무엇보다 건강한 식물성 우유를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
출처: 리얼푸드
여기에 아보카도 반쪽과 메이플시럽을 넣고 다시 갈아서 건강한 스무디도 만들어봤어요.

사용하고 남은 햄프씨드 밀크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시리얼에 넣거나 카레 등의 음식에 활용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7. 카레
 
고소한 맛의 햄프씨드는 특히 부드러운 크림 카레와 잘 어울렸어요. 밥에 크림카레를 붓고 햄프씨드를 뿌려서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이외에도 양념치킨에 땅콩가루 대신 뿌리거나 비빔밥위에 깨 대신 올려넣어도 맛이 좋았어요.
 
여러 음식에 그냥 뿌려주기만 하면 끝~! 참 쉽죠?
여러분도 자신만의 햄프씨드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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