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하우스'에서 사보니, 이런게 다르네~

조회수 2018. 7. 6. 2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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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초코파이와 뭐가 다르지?
출처: 오리온
오래전부터 '정'을 외치며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파이 과자가 있죠.
출처: 오리온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스테디셀러 과자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죠.

생크림파이나 바나나 초코파이등 초코파이는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매장인 '초코파이하우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처음 등장, 일명 '줄서서 먹는 초코파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죠.
이어 지난 4월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초코파이하우스를 서울 도곡본점에 오픈했습니다.
에디터도 궁금한 나머지 뒤늦게라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출바알~

아.. 근데 매봉역은 좀 멀긴하다....

출처: 리얼푸드
초코파이하우스 도곡본점 매장은 매봉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마켓오 도곡역점 건물의 1층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매장으로 들어가니 빨간 모자를 쓴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출처: 리얼푸드
이렇게 초코파이 하우스 미니모형도 진열대 있구요.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
출처: 리얼푸드
짜잔~~~
이것이 바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파는 초코파이~!

포장지부터 일반 초코파이가 다릅니다.
출처: 리얼푸드
종류는 모두 4가지. 오리지널, 레드벨벳, 카카오, 카라멜솔트입니다. 판매대 앞에는 이런 표지판으로 제품별 특징을 소개하고 있어요.

가격은 오리지날만 2000원. 나머지 3종류는 2500원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일반 초코파이보다 비싸네요..

엄선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파티셰들이 연구·개발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출처: 리얼푸드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젊은 여성들은 레드벨벳을 많이 구입하고, 4가지 제품이 하나씩 들어있는 '버라이어티팩' 도 선물용으로 많이 사간다고 해요.
종류별로 맛보기 좋은 버라이어티팩으로 결정!
출처: 리얼푸드
계산을 하던 중 둘러보니 창문너머로 초코파이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임.. 제조하는 과정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네요.
출처: 리얼푸드
4가지 종류를 총 합하면 9500원인데 '버라이어티팩'으로 사면 500원 할인해서 9000원.

저렴하고 흔하게만 보던 초코파이가 가격이 비싸지니 새롭게 보이기 시작.
출처: 리얼푸드
색다른 초코파이를 맛볼 생각에 기분도 업~
봉지를 들고 매장을 나옵니다

(건물 2층에서 초코파이와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
출처: 리얼푸드
집에 와서 꺼내본 초코파이 모습.
출처: 리얼푸드
초코파이를 싸고 있는 트레이를 이렇게 뒤로 젖히면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하지만 양손으로 잡고 초코파이를 잘라먹어야 뭔가 더 맛있는 느낌. 묻혀진 초콜릿은 닦으면 되니까요~ ^^
먼저 오리지널.
일반 초코파이와 구성이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워서 파이 과자가 아닌 케이크와 비슷합니다.

한 입 물면~
오잉~ 입에서 사르르 녹네
출처: 리얼푸드
겉은 카카오버터로 만들어 좀더 진한 초콜릿맛.
마시멜로는 천연바닐라 빈이 들어있는 '스노우 마시멜로'로입에서 살살 녹는 맛.
안에 들어간 노란 빵도 다릅니다. 뉴질랜드산 버터가 들어간 '시크릿 비스킷'이라고 하는데요. 이것 역시 부드러움.
출처: 리얼푸드
다음은 에디터가 가장 기대했던 카카오맛.
한 입 물어보니 노란색 크림이 등장.

'에스프레소 크림'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이름 그대로 오리지널보다 살짝 풍부한 맛.
출처: 리얼푸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레드벨벳도 먹어봅니다.

새빨간 비주얼이 일단 레드벨벳 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네요.

안에는 '스트로베리 크림'이 들어있고. 비스킷의 색감도 역시 천연색소가 들어간 빨간색입니다.

상큼한 맛을 예상했으나 그냥 달달한 '초코파이'~
출처: 리얼푸드
마지막으로 '카라멜솔트'.

안에는 수제 솔티드 카라멜 소스가 들어갑니다. 달달한 카라멜시럽과 소금이 들어가 단짠단짠의 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함께 먹어본 지인 : "카라멜솔트가 가장 맛있고, 그 다음은 레드벨벳"

에디터 : "나는 카라멜솔트와 카카오" 


그렇다면 최종 투표결과는 '카라멜솔트' 결정!  

하지만 입맛은 저마다 다르니까요..
출처: 리얼푸드
다 먹고 나니 갑자기 일반 초코파이가 생각났습니다. 그대로 편의점에 달려가 구입.

2봉지 들어있는 소포장의 가격은 800원. 1봉지당 400원가격입니다. 확실히 저렴.
출처: 리얼푸드
안에 들어있는 마시멜로도 더 쫄깃한 편입니다. 프리미엄 초코파이보다 반으로 자르기가 살짝 더 어려워집니다.

겉의 초콜릿은 프리미엄이 더 풍부한 맛, 안의 빵도 프리미엄이 더 부드럽습니다.

그래도 일반 초코파이는 언제먹어도 맛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출처: 리얼푸드
열량과 크기도 다릅니다.

일반 초코파이는 1봉지당 39g이지만 프리미엄용은 55g~ 62g 입니다.

그래서 칼로리도 더 높은데요. 일반 초코파이는 171 칼로리지만, 프리미엄은 제품별로 용량이 달라 칼로리도 차이가 났어요. 236~271칼로리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새롭게 먹어본 초코파이하우스의 프리미엄 초코파이.

일반 초코파이보다 가격이 비싼만큼 더 고급스럽고 케이크처럼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맛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다만 예상과 달리 4가지 제품맛이 대부분 비슷했으나,
초코파이의 고급스러운 변신이 궁금하시다면 '초코파이하우스'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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