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족 필수! 간편한 자동충전 에어매트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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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부터 심상치 않았던 무더운 날씨, 본격적인 여름이 되자 기다렸다는듯 폭염이 시작됐는데요. 어째 매년 더 더워지는 건 기분탓이 아닙니다.
벌써부터 따가운 햇빛, 어느새 성큼 다가온 폭염에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선풍기와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도 있지만, 시원한 곳으로 훌쩍 떠나는 것 만큼 좋은 피서도 없죠.
푸른 바다도 좋지만, 이번 여름에는 ‘글램핑’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캠핑장과 계곡에서 쓰기도 좋고, 실내에서도 활용도 100%인 에어매트를 사용해봤습니다.
‘스위스클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빨간색의 디자인이 스위스 국기를 연상시킵니다. 파우치를 개봉하면 에어매트와 매트를 고정해주는 밴드 2개가 들어있습니다. 파우치 안쪽 주머니에는 매트의 윗면과 아랫면의 재질과 같은 여분의 원단이 한 장씩 있어, 매트를 보수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에어’매트라서 풍선을 부는 것처럼 공기를 넣어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사용법이 의외로 너무 간단했습니다. 양 옆에 달린 밸브만 열어주면 에어매트에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이 되어 서서히 매트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밸브를 열어놓기만 하면 공기가 채워져서 어디에서든 설치가 쉬울 것 같아요~.
매트를 처음 사용하면 매트가 완전히 두툼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참고하세요! 매트를 사용할수록 공기가 채워지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공기가 완전히 채워져 빵빵해지기까지는 대략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 개의 매트는 성인 한 명이 눕기에 딱 알맞은 크기였습니다. (키가 작은 저는 너무 넉넉했습니다…)
매트 양 옆에는 클립 단추가 달려있어, 같은 제품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공간에 따라, 필요에 따라 매트를 계속 이어 확장할 수 있습니다. 매트가 벌어지기 쉬운 위, 아래쪽에는 클립 단추가 두 개씩 있어 견고하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엔 소파가 없어서 거실이 휑했는데요. 매트를 깔았더니, 가족들이 거실의 냉기가 올라오지 않고 푹신해서 좋다고 애용했습니다. 매트 위에서 같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거실에 배치하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내용으로도 좋았지만, 에어매트는 텐트와 함께 써야 제격이라고 생각해서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나갔습니다!
텐트만 대여하고, 스위스클럽 자충매트를 구비하여 나갔는데요, 넉넉하게 3-4인용 텐트를 빌렸더니 에어매트 두 개가 딱 알맞게 들어갔습니다.
텐트 안에 에어매트만 깔았는데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나 습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공기가 충분히 주입되어 푹신했고, 공원 바닥의 울퉁불퉁한 표면도 느껴지지 않아 편안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통 한강에서 텐트와 함께 빌리는 텐트 이너매트가 얇아서 아쉬웠는데, 에어매트 덕에 한강 나들이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용 후에는 매트의 공기를 빼고 압축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냉기와 습기를 확실히 차단시켜 계곡이나 공원 등지에 깔아도 좋아, 글램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특히나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에디터 총평]
-한기와 습기를 완벽 차단!
-매트가 살짝 무게감을 잡아줘서 텐트 내부에 사용하기에 적합해요.
-에어로 채워진 쿠션감이 푹신하면서도, 어느정도 단단해물건을 올려놔도 잘 안쓰러지고 좋았어요.
-휴대성이 뛰어나 캠핑을 좋아하는 글램핑족이라면 제격!
-색깔이 조금더 다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트가 두 개면 더욱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리얼푸드=장윤선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