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면역력 강화' 비타민 E, 이런 사람에게 부족
조회수 2020. 12. 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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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E 혈중 농도 10대 최저, 60대 최고
비타민E의 혈중 농도가 10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업경영학회 학술지 ‘산업융합연구’ 최근호에 소개된 이 연구(혈중 비타민E 수준과 알레르기 비염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 자료 분석)는 우석대학 간호대 최혜선 교수팀이 지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국민 2031명의 혈중 비타민E 농도와 알레르기 비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E 농도는 조사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혈중 비타민E 농도가 낮았다.
60세 이상의 혈중 비타민E 농도(14.4㎎/ℓ)가 최고, 10대(9.2㎎/ℓ)가 최저였다.
60세 이상의 혈중 비타민E 농도(14.4㎎/ℓ)가 최고, 10대(9.2㎎/ℓ)가 최저였다.
또한 혈중 비타민E 농도가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은 사람의 평균 비타민E 농도(11.9㎎/ℓ)가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12.8㎎/ℓ)보다 낮았다. 이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막아 호흡기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고, 천식·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치유를 도운 결과로 풀이된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중국에서 6~14세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E 수준이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빈번했다”며 “7~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집트의 연구에선 비타민D 결핍아에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했다”고 말했다.
비타민E는 우리 건강과 생식에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A·비타민C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 비타민계의 에이스(ACE)로 통한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은 콩·해바라기 씨·아몬드·잣 등 두류·견과류·씨앗류가 있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은 콩·해바라기 씨·아몬드·잣 등 두류·견과류·씨앗류가 있다.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계란에 많다. 이상진 계란연구회 회장은 “비타민E뿐 아니라 비타민A, D가 모두 풍부한 대표 식품은 계란”이라며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섭취하기 좋은 식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타민E는 피부와 헤어건강에 영향을 미쳐 '뷰티' 비타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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