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자매 사는 아파트, 삼성동인데 평당 3천만원

조회수 2019. 3. 7. 14:02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152.25㎡ 지난해 7월 16억1000만원에 팔려
초역세권 불구하고 주변 시세 비해 저렴해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쌍용플래티넘’ 아파트 152.25㎡(이하 전용면적)가 지난해 7월 초 16억1000만원(14층)에 팔리며 이 주택형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8개월여 동안 거래가 끊겼다. 올해 실거래 신고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출처: 다음 로드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쌍용플래티넘' 아파트. 2003년 입주했다.

이 아파트 152.25㎡는 2017년 8월 초에는14억4800만원(18층)에 매매했다. 1년여만에 1억6200만원 오른 셈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트로트 가수 홍진영씨.
출처: SBS
서울 강남구 삼성동 '쌍용플래티넘'에서 친언니 홍선영씨와 함께 살고 있는 홍진영씨.
출처: SBS
홍진영씨 집 거실.

이 아파트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34)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친언니 홍선영씨와 함께 사는 이 아파트 내부를 공개했다. 

출처: SBS
홍진영씨 집 주방.
출처: SBS
홍진영씨 집 침실.

홍진영씨가 정확히 어떤 주택형에 살고 있는지는 방송에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홍씨가 공개한 주택 내부를 보면, 이 아파트 주력 주택형인 152.25㎡이라고 말한다. 이 주택형은 침실 4개·화장실2개·드레스룸 등을 포함한다.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다. 200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이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으로 분양했다. 당시 분양가는 3.3㎡(1평)당 900만~1100만원 선이었다. 현재 시세를 평당으로 따지면 약 3000만원으로 분양가와 비교하면 3배 올랐다. 다만 아파트 규모가 크지 않아 삼성동 일대 다른 아파트가 평당 5000만원 이상 호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가격이 덜 오른 편이다.

출처: 다음 지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쌍용플래티넘' 아파트 위치.

삼성동 쌍용플래티넘은 2003년 12월 입주했다. 최고 21층 총 2개동에 88가구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속칭 초역세권이다. 

코엑스·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학교는 학동초·언주중·경기고 등이 가깝다.

글=이지은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