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5배 늘었어요" 요즘 대세 장성규가 선택한 새 집

조회수 2020. 2. 1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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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24㎡ 14억125만원


출처: 조선DB
[땅집고] 지난해 프리랜서 선언한 후 수입이 15배 늘었다고 밝힌 방송인 장성규씨.

[땅집고]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아나운서직을 7년 만에 그만두고 프리랜서 선언한 방송인 장성규(36)씨. 공중파 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 씨는 프리랜서로 일한 후 한 달 수입이 전보다 1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오늘 이사한다. 방 2개짜리 복도형 아파트에서 아들에게 방을 따로 줄 수 있을 크기의 집으로 이사한다”며 “물론 반전세다. 서울 집값이 많이 비싸더라”고 말했다. 

출처: 땅집고
[땅집고]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대장주로 꼽히는 '고덕그라시움'.

이번에 장 씨가 이사한 아파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대장주로 꼽히는 ‘고덕그라시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그라시움’은 기존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해서 총 4932가구 규모로 지은 매머드급 단지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새 아파트 1만4000여가구가 줄줄이 입주하는 강동구에서 첫 번째로 입주를 시작한 단지여서 주택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출처: 국토교통부
[땅집고] '고덕그라시움' 실거래가 추이.

올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고덕그라시움’ 아파트 실거래 사례는 아직 없다. 2019년 등록한 4건이 가장 최근 거래다. 이 아파트 84.2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10월 13억5000만(13층), 13억8000만원(25층), 14억125만원(13층)에 각각 팔렸다. 같은 기간 59㎡는 11억원(19층)에 거래됐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는 84㎡가14억8000만~17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실거래가 대비 최소 1억3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59㎡ 시세는 11억4000만~16억원이다.

전월세 거래는 활발한 편이다. 지난해 3~12월 1127건, 올해 1월 24건이 신고됐다. 올해 ‘고덕그라시움’ 전세 계약은 84㎡ 5억~5억3000만원, 59㎡ 3억8000만~4억5000만원에 체결됐다. 지난해 실거래 기준으로 평균 전세보증금이 84㎡ 5억5053만원, 59㎡ 4억52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다. 


출처: 다음 지도
[땅집고] '고덕그라시움' 위치. /다음 지도

‘고덕그라시움’은 2019년 9월 입주했다. 최고 35층 53개동 총 4932가구다.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이 공동 시공했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2338만원이다. 2016년 전체 가구 수 중 2023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3만6017명이 몰려 당해년도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세웠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까지 걸어서 각각 5~10분 정도 걸린다. 단지가 있는 상일동이 서울 동쪽 끝자락이어서 전철로 서울 중심업무지구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제법 길다. 광화문까지 40분, 강남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학교는 강덕초·고덕초· 고덕중·광문고·서울컨벤션고 등이 가깝다.

글=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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